제11집: 보여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 1962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승리의 모습을 자'할 수 있" 길을 걸어가자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느냐? 개인적인 싸움이 끝나면 가정적인 싸움, 가정적인 싸움이 끝나면 종족적인 싸움을 해야 합니다. 종족적인 싸움이 일어나면 문제는 다릅니다. 내적으로 개인적인 싸움, 가정적인 싸움이 끝나면 더 이상 외적으로만 싸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찾아진 개인이 있고 가정이 있으니, 이런 환경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가 싸우는 동시에 내적으로 자랑할 수 무엇을 가져야 됩니다. 보여 줄 수 있는 무엇을 가져야 됩니다. 최일선이 후방이 되고 점령지대가 넓어지며 내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움직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까지 야곱을 세우시고, 모세를 세우시고, 예수를 세우시어 종적으로 섭리해 나오셨습니다. 이제 끝날에는 개인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 가정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한 가정, 종족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한 종족을 횡적으로 찾아 세우십니다. 이것이 어느 한도까지 차면 세계는 움직입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은 삼천만 민족 가운데에서 추방됩니다.

하나님이 원수를 갚기 위하여 싸우고, 하나님을 증거하면서 죽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의 아들딸로 죽습니다' '당신이 찾으시는 아들딸을 위해 죽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아들딸로 자랑하시고 축복을 해 주십니다.

우리들 자신으로 돌아와 생각해 봅시다. 자랑할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자랑은 싸워서 승리한 다음에야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자랑하면 사탄이 참소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형의 아버지 대신 싸워 유업을 상속받고, 오시는 실체의 참부모 대신 유업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해야 합니다.

금년의 표어는 '보여 드릴 수 있는 자가 되자, 자랑할 수 있는 자가 되자'입니다. 도망가는 사탄을 어디까지라도 쫓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을 드러내어 자랑하고 싶어하시고 가정을 드러내어 자랑하고 싶어하시니, 이것을 위해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계와 육계를 연결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됩니다. 싸움에서 이겨야 자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늘 가정의 복귀를 위해 싸워야 합니다.

1962년은 보여줄 수 있고 자랑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싸울 때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또는 하늘 가정을 중심삼고 싸워야 합니다. 그래서 승리해야 합니다. 싸워도 가장 고생스러운 자리에서 싸워야 합니다. 제일 어렵고 힘든 노동, 혹은 거꿀잡이로 왕거지로부터 시작하여 꼭대기를 눌러 굴복시켜야 됩니다. 부모와 합동작전을 해야 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합력하여 전도해야 할 때입니다. 부모와 자식, 한 가정이 총대를 나란히 하고 싸워서 천적인 가정, 종족, 민족을 이루어 온 세계를 복귀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가정을 중심삼고 싸워야 합니다.

여러분이 낙망하면 그 상처는 가정에 미치게 됩니다. 여기서 밀려 나가면 마지막입니다. 통일신도가 가져야 할 오직 하나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그 심정에는 하늘과 땅이 왔다갔다 합니다. 세상에서 보기에 우리는 바보같이 보일 것입니다. 돈을 써도 심정적으로 하늘편에 이익이 될 수 있게 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여주려면 고생의 최고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고생은 혼자 하지 말고 부부끼리, 식구끼리 해야 합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가 아니라 가정적으로 민족적으로 고생할 때입니다. 금년에는 민족적으로 세계 앞에 보여줄 수 있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세계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