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경계선 1976년 12월 05일, 미국 Page #12 Search Speeches

경계선 확대 문제

자기에게 욕망이라는 게 있다면, 욕망을 중심삼고….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욕망이 이렇게, 이런 것이 있다면 자기는 여기에 섰는데, 자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형이냐 하면, 여기에서 후닥닥 이렇게 경계선을 넘어가는 거예요. 이런 생활을 하는 거라구요. 이와 같은 형이 있다구요. 개인적인 욕망은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까딱 잘못하게 되면 위험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경계선을 어떻게 확대하느냐? 나는 이 가운데 있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와 같은 이런 감투를 쓴 욕망이 있다 이거예요. 가정을 위하고…. 이런 큰 것을 뒤집어 쓰고 욕망을 그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 경계선은 여기에서 확대된다구요. 이와 같은 경계선을 그릴 것 아니겠어요? 결국은 뭣이냐 하면, 경계선 확대를 할 수 있다 그 말이라구요. 자,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나로 말미암아 경계선이 이렇게 넓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을 침범하려고 하면 나라가 보호하고 전체가 보호한다는 거예요. 못 들어온다…. 그건 경계선 확대와 마찬가지예요.

이러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무엇인지 몰랐지만 이런 경계선 이동이 이렇게 있었기 때문에 공적인 것은 그 나라가 보호하고 세계가 보호하고, 사적(私的)인 것은 나라도 싫어하고 가정도 싫어하고, 누구나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은 타당한 결론입니다. 역사의 흐름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자고로 서양이나 동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지금까지 인륜도덕을 세워 놓은 역사과정에서는 반드시‘공적인 사람 되어라. 법을 지키는 사람 되어라’이러지‘어- 네 맘대로 해라’그러는 법이 없어요.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고, 그런 역사과정을 거쳐오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구요. 그거 그럴 것 같아요?「예」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것이 이런 것이고 사적인 것이 이런 것이라는 게 귀에 쏙 들어올 거라구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들이예요? 공적인 욕망을 가지게 되면, 이것은 생각할수록 좋다는 거예요. 공적인 생각은 얼마든지 해도 좋다 이거예요. 이것은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이 주장하는 그 주장을 중심삼고 경계선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