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 민족의 갈 길 1987년 04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3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우리의 숙명

통일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가정에서부터. 교수들과 대학교 총장들이 자기 학생의 가정을 찾아가는 거예요. 요즘 어디 대학 교수들과 총장이 자기 학생의 가정을 찾아가요? 그래서 부모 앞에 효도하는 것을 가르쳐 줄 때, 그 학교하고 가정하고 하나되는 거예요. 그거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되겠습니다」 그 어미 아비들이 전부 다 그 동네의 유지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엮어지는 게 아니예요?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남한통일은 시간, 뭐예요? 「시간문제입니다」 무엇이? 시간문제라구요? 그건 뭐 이미 정해졌어요. 그건 뭐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 학생들, 여러분 집 통일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할 수 있습니다」할 수 있지요? 「예」 그게 간단한 거예요. 저녁 때가 되면 이불을 싹 깔아드리고는 '아버지, 몸이 무겁지요? 내가 안마해 줄까요' 하는 거예요. 딸의 손이 가게 되면 녹아나고 말이예요, 손녀딸의 손이 가게 되면 할아버지의 혓바닥이 늘어지는 거예요. 문제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지못하는 자기가, 어머니 아버지를 녹이지 못한 녀석들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남자를 녹일 수 있어요? 자신 있어요? 「예」그것 문제없다구요.

어차피 걸려 들었어요. 이럭저럭할 수 있는 환경이 다 됐다구요. 그래서 서울에도 전부 다 조반편성을 해 가지고 승공반상회를 할 수 있는 조직도 다 만들었어요. 김영휘! 「예」 그거 깨뜨려 버리면 안 돼요. 「예」 이걸 떡 해 놓고는 말이예요, 이제는 뭐냐 하면, 남북통일기원전을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도경찰국장으로부터 도지사로부터 여기의 후원회 회원이 돼 가지고, 공문을 면 리 단위까지 내 가지고 '아무 리 아무 리 남북통일 기원전에 출동!' 하게 되면 전부 다…. 그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원전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 것 알지요? 「예」 이거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얼마나 필요해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왜 절대적으로 필요하냐? 하나님이 절대적인 분이니, 한국 통일교회를 절대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절대적으로 필요로 해야 관심을 갖지, 그거 적당히 해 가지고 관심을 갖겠어요? 승공연합의 간부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당신네들 전부 다 통일하기 위해서 여편네 하나 팔아먹을 수 있어요? 여편네를 잡아다 제물로 바칠 수 있어요? 그거 안된 말이지만 말이예요. 자기 여편네를 희생시키더라도 남북을 통일해야 되는 것은 우리의 운명이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우리의 운명이요, 숙명입니다. 숙명길은 피할수 없어요. 운명길은 자기가 노력하면 피할 수 있지만 숙명길은 피할 수 없어요. 그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난 것을 피할수 있어요? 그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것을 피할 수 없어요. 그건 숙명이예요. 대한민국 백성으로 태어난 숙명길을 피할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천운을 망각해 버리는 거예요. 천운을 잃어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문 아무개는 일생을 광야를 달리는 방랑의 사나이의 모습으로 보냈어요. 방랑의 생활을 해 나오면서, 풍상에 시달린 사나이었어요. 그렇지만 내가 내 집을 찾아가게 될 때는 나라가 환영할 것이고, 민족이 환영할 것이고, 국민이 환영할 수 있는 내 자리를 잡아 가지고 죽겠다고 기도하고 삼팔선을 넘은 거예요. 그것이 여기에 선 사나이의 소원이었어요.

남북한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한 가지고는 안 되겠으니 이 세계를 편답했어요. 미국을 움직이고, 일본을 움직이고, 중공을 움직이고, 공산주의를 방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명실공히 세상이 공인할 수 있는 현실적 산 기대를 갖고 나타났어요. 그런데도 여기에 박자를 못 맞추는 민족은 망해야 돼요. 내가 망하게 할 것입니다. 내가 망하게 할 거라구요. 천벌을 받아야 될 것이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되겠어요. 길을 알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