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가나안 복지를 향해 앞장서자 1987년 10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8 Search Speeches

타락된 혈통을 "로잡으려" 섭리-사

그것을 어디서부터 세워야 하느냐? 어디에서나 세울 수 없습니다.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부모의 자리에서 세워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부모의 자리에서는 사탄의 악한 사랑을 중심삼은, 악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간들이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세계로부터 싸워서 이기고, 그다음에는 국가로부터 싸워 이기고, 그다음에는 민족, 종족으로 싸워서 이겨야 돼요. 거꾸로,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추어 올라와야 돼요. 추어 올라와 가지고 외적으로 싸우고 내적으로 싸우고 그다음에 심정적으로 싸워 가지고 사랑의 기착점을 찾아야 됩니다.

본래는 하나님이 완성된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사랑의 이상을…. 그것은 뭐냐 하면 아담과 해와가 책임분담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임분담을 완성함으로 말미암아 간접주관권과 직접 주관권을 연결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대상이 되어 사랑의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참된 부모로부터 혈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태어나야 했는데 그것이 거꾸로 돼 버렸습니다.

먼저 외적인 만물을 지었고, 그다음에 천사를 지었고, 사람을 지었기 때문에 외적인 만물과 영계의 인연을 거쳐 가지고 사람을 찾는 놀음을 해 나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찾아 나오는 그 기준이 무엇에 도착해야 되느냐? 참부모의 사랑의 기준이 하나님의 사랑 앞에 대상권을 확립해야 됩니다. 이것이 메시아사상의 포인트입니다.

메시아는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되느냐?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메시아가 스타트할 수 있는 기점이 어디냐? 인류의 참부모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적 입장에서 완전한 사랑의 인연을 맺어 가지고 새로운 혈통의 출발의 기준을 맺고자 하는 것이 메시아적 사명, 메시아적 관입니다. 그거 알겠어요? 하늘은 타락한 사탄세계에 있는 인류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종의 종으로부터, 종, 양자, 서자, 직계자녀까지의 과정을 거쳐 역사를 쭉 거꾸로 추어 올라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