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집: 제22회 만물의 날 말씀 1984년 05월 31일, 미국 Page #142 Search Speeches

외적으로 하나되" 것보다 본질적으로 하나되" 것이 '"해

자, 파워(power;힘)에는 말이예요, 파워에는 무슨 파워가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이 파워를 말해 보자구요, 파워. 이 세상으로 보게 되면 뭐가 파워예요? 「트루스 파워(Truth power;진리의 힘)」 그래요, 트루스 파워. 맞다구요, 투루스 파워. 날리지 파워(knowledge power;지식의 힘), 그다음에는 무슨 파워예요? 「머니 파워(Money power;돈의 힘)」머니 파워! (웃음)「어쏘리티 파워(Authority;권력의 힘)」어쏘리티 파워!

미국의 법무성 같은 데서는 전부 다 레버런 문이 약자니까 마음대로 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권력 가지고 행사를 해? 그게 얼마나 가느냐? 여기 박사님들 말이예요, 단어 하나, 자기 전문분야의 단어 하나 안다고 '내가 너보다 낫지' 한다구요. 이거 똥구더기만도 못한 걸 말이예요. 그거 단어 하나가 뭐 그렇게 귀하기에 그거 하나 안다고 '내가 낫지' 그러고들 있더라구요. (웃음) 돈 가지고, 옷 조금 좋다고 이러고 말이예요. 돈 자랑하고, 뭘 잘 입었다고 자랑하고, 내 다이어몬드가 어떻고, 귀걸이가 어떻고, 목걸이가 어떻고…. 지금 권력에 팔려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자, 여러분들 대통령이 되고 싶지요? 「예」 (웃음) 또, 그다음에 세계적인 대학자가 되고 싶지요? 히틀러 같은 독재가가 되어 '내가 힘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노」 완전히 권력을 쥐고 '꽝' 하는 그거 얼마나 멋져요? (웃음) 미국이 지금 자본주의라 해 가지고 돈이면 그만이다 한다 이거예요, 돈이면. 자, 이런 세상이예요. 이게 서로 얽히고설켜서 남자도 여기에 걸려 있고, 여자도 거기에 다 걸려 있다구요. 어느 한 곳에 다 걸려 있다구요. 다리가 걸려 가지고 이러고 있다구요.

자, 예를 들어서 남자는 권력을 좋아하는데 여자는 돈을 좋아한다면 하나될 수 있나요? 하나될 수 있어요? 「아니요」 또, 여자는 지식이 있고 남자는 돈이 있다면 하나될 수 있어요? 「아니요」 권력 있는 사람하고 돈 있는 사람이 하나될 수 없고, 돈 있는 사람은 지식 있는 사람하고 서로가 하나될 수 없습니다.

서로가 그렇게 생각할 때, 돈을 자랑하고, 권력을 자랑하고, 지식을 자랑하고, 그 특권적인 권위의식을 가지고 주장하는 그러한 폐쇄적인 가운데 가정적 평화의 기지는 어디냐? 문제입니다. 그런 가정에 평화의 기지가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없습니다」

자, 그런 것이 하나되었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외적이예요, 외적. 외적인 하나의 형태를 모방한 것이지, 근본적인 하나의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고 있는 모든 대외적인 힘의 요건이 문제가 아니라, 대내적으로 남자 여자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하나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어디가 하나되어야 되느냐? 어디가 하나되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몸뚱이가 플러스가 되고 정신이 마이너스가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말이예요. 질서를 따라서 정신적인 영적 기준이 플러스가 되고, 몸이 상대가 돼 가지고 둘이 하나된 기반 위에 하나될 수 있는, 이런 길을 찾아야 됩니다. 이런 논리 형성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둘이 하나되어야 마이너스도 플러스가 될 수 있고, 플러스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서로가 합함으로 말미암아 보다 이익 될 수 있는 자리에 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 둘이 하나된 남자 여자가 됐다구요. '너는 남자라는 동물이요, 나는 여자라는 동물이니 둘이 합할 수 없소' 이러나요? 「노」 왜 '노'예요? 왜 '노'예요? 그 둘이 눈을 떡 보게 되면 눈에서 번개가 난다는 거지요. 귀에서도 지금까지는 자기 소리, 여자면 여자 소리가 '앵앵앵앵' 했는데 남자가 '왕왕왕왕' 하니 이게 화음이 되고 멋지다는 것입니다. (웃음) 나와 다르다 이거예요. 난 수염이 긴데 여자는 수염이 없어. 만져 보게 되면…. (웃음)

남자는 보게 되면, 짐승들 보게 되면 얼마나 아름다와요? 암놈이 보게 되면 아름답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따라간다는 거예요. '아이구, 기다려 봐, 기다려 봐' 하면서. (웃음) 비교해 보니까 그 둘이 더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그게 더 어울린다는 거예요. 자기가 혼자 있는 것보다 좋거든요, 모든 것이. 만질 때 다 만져 봐야 전부 다 다르지만 참 좋거든요. 전부가 다르다구요. (웃음) 남자는 근육이 있고 말이예요, 여자는 부드럽고 말이예요. 샤프트(shaft;굴대)가 돌아가는 데에도 배비트(babitt;합금)라든가 나마리(なまり;납) 같은 것이 그 신보우(しんぼう;굴대)를 싸고 있는 것입니다. 강약이 화합되는 데에 모든 조화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