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애절한 뜻길 1988년 04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4 Search Speeches

종적 기준을 세우고 횡적 기준을 세워야 종적 힘이 내려와

여러분들 고향이 그리워져요?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생각나는 것이 고향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예요. 그거 왜 그래요? 그것은 종적 기준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본래부터 내가 이상을 그려 좋아할 수 있는 하나의 표제로 되어 있음으로 말미암아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횡적 기준의 세계를 다 돌고 이제 어디로 돌아가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에게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에게 돌아가려면 어디로 가야 돼요? 고향으로 가야 됩니다. 고향이 어디예요? 자기 생명의 출발점입니다. 생명의 출발점인데, 어머니 아버지 사랑이 엉클어진 핵의 기반에서 내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중심점이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일이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를 생각하게 마련입니다.

벌써 한 시간 되어 오는구만. 오늘 제목이 뭔지 제목을 잊어버리고 이야기하는 것 같구만. 뭐더라? 나 좀 가르쳐 줘요. 뭐예요? 「애절한 뜻길」 애절한 뜻길.

자, 남자가 커 가지고 하나님의 이성성상 가운데 벌여 놓은 플러스성상권을 다 갖고, 여자도 다 알고 보니…. 이제 어디 갖다가 영원히 꽁꽁 매야 할 텐데 낯선 곳에다 꽁꽁 매면 중앙의 어머니 아버지가 이렇게 통하겠어요? 못 통합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다 품고는 돌아서 보는 거예요. 쓱 보니까, 저 건너 동산에 가물가물한 것을 가만 보니 누구냐 하면, 나 같은데 그것이 여자라는 것입니다. 눈을 뜨고 보니까 여자고, 여자 눈을 크게 뜨고 보니 남자라는 놈이예요. 쓱 보니까 기분이 서로 나쁘지않거든요.

그거 왜 통하게 되어 있어요? 종적 기준이 서 있는데 횡적 기준이 상대적으로 되게 될 때는 종적 힘이 내려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서로 잡아당기는 것입니다. 내려오기 전에 서로 잡아당기니까, 잡아당기면서 오니까 하나님이 자꾸 내려오는 것입니다. 자꾸 잡아당기지요? 남자나 여자나 서로 좋아할 때는 잡아당기지요? 보이지 않는 줄이 말이예요. 바른손 왼손, 입으로 물고 발로 감고 막 잡아당기고 싶은 거예요. 난 모르겠어요. 남들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꾸 잡아당기다 보니, 자꾸 잡아당기니까 어디로 가요? 한 점에 모입니다.

하나님도 끌려 내려오고, 그다음엔 남자도 끌려 들어가고 여자도 끌려 몰려서 와 보니 무엇인지 이마에 부딪히는 게 있어요. 그게 무슨 이마예요? 하나님의 이마입니다. 그다음에 툭 받으면 쓱 올라와 가지고 또 닿거든요. 힘을 주면 여자 이마하고 맞대고, 조금 늦추면 하나님이 들어오고 말이예요, 가만 보니 기분이 괜찮거든요. 하나님이 들어와도 좋고 남자 머리 맞대도 좋고 여자 머리 맞대도 좋고, 좋거든요. 좋다는 것입니다, 난 모르지만 말이예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나는 잘 몰라요. 이치가 그래야 맞기 때문에 이야기를 해보는 거예요. 판단은 여러분이 하라구요.

애기들이 말이예요, 어린 애들이 철들기 전에 엄마가 젖을 만져 주고 쓸어 주면 좋아해요, 나빠해요? 「좋아합니다」 어디 비밀 장소, 겨드랑이를 쓱 만져 주면 간지럽지만 기분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계집애들을 보게 되면 젖을 만져 주면 좋아합니다. 궁둥이를 만지고 못 만질 데까지도 만져 주면 기분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답변해 봐요. 어머니 아버지가 만져 주는 것은 근본에 가깝기 때문에 싫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싫지 않느냐? 근본에 가까우니까 그래요. 철들어 가지고는 보따리를 다른 데로 이동해야 되겠으니 `아이구, 나 싫어' 하고 여자들은 꽁꽁 묶습니다. 애기들 때에는 엄마 아빠가 만져 주면 만져 줄수록 좋아한다는 거예요. 빨아 주면 빨아 줄수록 좋아하는 거예요. 내가 아침부터 노골적인 얘기를 너무 하는 것 같구만. 4월 마지막 주일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