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때와 사명 1969년 08월 1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7 Search Speeches

천운의 방향과 일치되어야 원하" 목적지- 갈 수 있다

도의 책임을 짊어지고 왔다 간 수많은 사람들 중에 그 때와 그 시운에 맞추고 싶지 않았던 사람이 누가 있었겠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볼 때, 누구든지 그러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아무리 사명은 받았더라도 반드시 자기 스스로의 천운관을 갖고 이것을 결정지어야 할 시점에서 이것을 명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이 운세에 말려서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되었던 것을 알아야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현재 처해 있는 입장이 어떠한 입장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때가 조선시대면 조선시대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로서 전후관계와 좌우관계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아 나오기 위해서 역사는 지금까지 연장되어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역사가 지금까지 지연되고 복귀섭리가 파탄되어 나온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인류가 전후관계를 잘못 세워 나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문제가 거기서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도의 세계는 뭐냐? 오늘날 통일교회를 지도하는 입장에 서 있는 선생님을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가 반드시 전방을 따라가야만 그 목적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전후관계가 확고히 정립되어 있지 않으면 반대로 가는 것입니다. 엄청난 반대의 결과를 가져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반드시 제거되는 것입니다. 천운은 그를 중심삼고 복귀섭리의 해결을 지을 수 없겠기 때문에 또 새로운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역사과정에 번번히 나타났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인물이 세워지면 그는 반드시 하늘의 운세를 중심해서 좌우관계를 맺고 전후관계를 맺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위기대의 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을 두고 보더라도 선생님이 맨 처음 이 길을 출발했을 때, 신령한 집단들이 나왔던 것입니다. 그것이 해방 후에 나온 나장로파니 박장로파니 하는 무리들입니다. 또한, 해방 전엔 기성교회 목사들을 중심으로 한 목사시대가 있었고 그것이 나중에 장로시대, 집사시대로 이어져 나왔으며, 지금은 성도의 시대입니다. 성도의 시대라 하더라도 목사, 장로, 집사, 성도와 같은 그런 형태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간격을 점점 좁혀 가지고 하나로 통합시켜야 합니다. 이런 사명을 해야 할 핵심적인 단체가 통일교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 처했을 때 동서남북을 달리하게 되면 자기가 목적하지 않았던 세계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후관계와 좌우관계를 잘못 맺음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적과는 다른 목적관을 중심삼고 자기의 운명을 해결해야 할 입장에 서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때를 알아야 됩니다. 지금의 때가 어떤 때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때만 알아 가지고 안 됩니다. 그때를 중심삼고 전후관계를 분별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에게 있어서 그런 고비가 많았습니다. 새로운 시대로 한 고비를 넘어갈 적마다 시련에 부딪히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기점이 있어서 그것을 중심삼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담 해와가 완성 단계에 넘어 갈 때까지는 아담 혼자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과 자기의 본심이 일치된 기준에서 행동을 같이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자기의 마음과 행동이 하나로 일치되어 천운의 방향과 일치된 선에 들어서기 전에는 모두가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