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환고향하여 성전을 개축하라 1991년 10월 19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05 Search Speeches

어려울수록 귀한 길

악마가 우리 인류의 조상을 죽였고, 그 다음에는 자기의 참아버지라는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그것이 인간입니다. 그 악마하고 인간하고 합해서 세계적인 참아버지, 세계적인 해방권을 가져온 참부모를 손대려고 했습니다. 이제 죽을 자리에서 살아난 부모의 자리를 얼마나 존경해야 될 것인가를 알겠어요? 「예.」 이 악마를 타고 앉고, 인류를 타고 앉아 가지고 충신의 도리를 갖추었다고 하고, 효성의 도리를 갖추었다고 해야 합니다. 만국을 대해 내가 당신이 갈 수 있는 모든 어려운 고개의 발등상이 되어서라도 그 가는 길을 평탄한 길로 모시겠다고 해야 됩니다. 그런 한 분야라도 책임지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그 기대를 닦기 위해 생애를 바치더라도 감사하면서 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현재에 처한 사람들이 가야 할 생애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몇 천리 길이 아니예요. 십리 길이라도…. 알겠어요? 마을 마을 거치는 십리 길에 담이 없어지고, 그 부락을 거쳐 나가는 데 담이 없겠끔 하자는데 그것도 못하겠어요?

내가 오십 평생 한으로 맺혔던 그 모든 분한 것을 여러분부터 먼저 치고 넘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어떤 영통인이 하는 말이, `문총재가 전부 다 환고향하라고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안 가게 되면 문총재가 탕감받게 되는 것을 아십니까? 영계에서 그럽디다. ' 하는 거예요. 나 그거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흥진이가 영계에 간 것이 통일교회 축복가정이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효진이로부터 은진이 인진이까지 전부 차 사고로 죽을 수 있는 것을 내가 앎으로 말미암아 다 구해 준 것입니다.

공인의 책임은 그래요. 나라 대통령은 나라 망하는 것을 책임져야 돼요. 알겠어요? 통일교회가 망할 수 있는 길을 가게 되면 내가 먼저 십자가에 달려야 돼요. 그런데 내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 길을 가려니 천신만고 오해와 핍박의 길을 감수해 나온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이제는 다 넘어섰어요. 이제부터 통일교 문총재 가는 길에는 핍박이 없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가나안 7족이 없어졌다 이거예요. 가나안 7족 대신에 여러분의 일족이 환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평등한 사회에 행복의 초소가 정문과 통할 수 있는 문이 열리고, 초소의 장병이 안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는데 그걸 못 가겠어요? 못 가면 망해야지요.

단단히 정신차리고 1세들은 다 못 가지만, 2세만은 보따리 둘러메고 보무도 당당하게 산천 산하를 천국 가는 순례자의 자랑스런 모습으로 가야 되겠습니다. 자기 생애의 일화로서 후손 앞에 자랑의 기억으로 남기고, 그런 재료를 수습하기 위한 행차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어려울수록 귀한 것입니다. 매 맞을수록 귀한 것입니다. 침 뱉고 발길에 차이고 피 흘린 곳이 있으면 그곳에는 앞으로 비석이 설 것입니다. 그런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나라에 참된 국민이 되고 앞으로에 있어서 참된 3대, 4대 조상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 달라는 그런 유언을 하고 죽어야 될 거 아니예요? 나는 지금 여러분들에게 유언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예.」

피를 흘린다고 서러워 말라는 것입니다. 핍박을 당한다고 서러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갈 길에 승리의 패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후계자가 줄을 지어 서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오늘의 눈물을 품으면서 희망을 가지고 천년 하소연에 희락의 승리의 눈물로써 후손 앞에 넘겨주겠다고 침묵을 지키면서 걸어가는 그 생애의 모습은 천지가 존경하는 거예요. 말하지 말고 나타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명을 지나 아침 해가 찾아올 때 선전하고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도 모르게 자연 법도를 통해 찾아오듯이 우리 가는 길 앞에 영광의 날이 오는 거예요. 12시를 지나 여명이 오게 되면 더 깜깜한 거예요. 그 과정을 거치고 그 문을 헤치고 넘어가야 아침에 빛나는 태양을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선생님이 여러분 같은 연령에 고향을 버리고 부모 처자를 버리고 혼자 떠나던 것이 지금 회상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기독교가 받들었으면 40대에 천하를 주름잡을 수 있는 이 몸이, 신부가 배신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적 광야로 쫓겨난 거예요. 4천3백 년 역사를 43년에 재탕감해야 하는 이 고달프고 억울한 사실….

나라와 세계의 판도를, 하나님이 6천 년 간 수고해서 남긴 공적을 다 잃고 흥남수용소를 찾아간 선생님의 비통한 사연을 여러분은 몰라요. 고향을 떠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처자가 문제가 아니예요. 하늘땅의 미래의 소망으로서 해방의 민족이 나를 환영하려 했던 그 무리가 구름속 지옥으로 꺼져 가서 암흑세계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통곡하면서 다시 만나자고 소리를 지르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 `너희들은 꺼져 갔지만 나는 다시 내 갈 길을 가서 광명한 아침 해를 안고 너희들을 찾아가서 다시 해방을 주겠다!'고 선언한 것이 엊그제 같아요. 쇠고랑을 차고 소리를 지르던 그 소리를 잊어버리지 않았어요. 알겠어요? 「예.」 어려울 적마다 기도하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