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집: 복귀의 길 1972년 10월 1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18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안 것만큼 실천하라

선, 보다 선한 것은 어떤 것이냐?가정에서 효자를 가진 사랑이 충신을 둔 나랏님 앞에 나가 자랑할 수 있습니까? '나랏님, 우리 아들이 효자입니다. 충신이 있을지라도 우리 아들을 알아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게 통해요?안 통한다구요. 나랏님 앞에 부모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나랏님이여, 우리 아들이 충신입니다' 할 때, '그렇고 말고' 그럴 수 있는, 공증을 받을 수 있는 실적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효자를 두었다 하더라도, 아무리 자기 가정이 구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하늘의 충신 되기까지는 자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늘의 충신이 되면 좋겠어요. 효자가 되면 좋겠어요?충신은 효자의 도리를 다하고 나서야 그 길을 닦을 수 있는 것입니다. 효자의 도리를 다하지 않고는 충신의 길을 닦을 수 없습니다. 충의 길을 따라가는 첫출발이 효의 길이기 때문에 먼저 효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자가 되어야 하고, 충신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또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면 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월남전에서조차 휴전을 하는 일이 벌어지지요?원수끼리도 그날을 서로 축하하는 것입니다. 그날은 원수로서 맞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를 초월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그건 예수가 자기 나라의 충신보다도 높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의 도리를 통해서 세계는 하나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인의 도리는 무엇이냐?세계 사람들에게 살 수 있는 내용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의 백성을 위해 사는 사람은 충신이요. 자기 가정을 위해 사는 사람은 효자지만, 하나님은 효자보다도, 충신보다도 성인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성인 중에도 최고의 성인이 있다면, 그 최고의 성인이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는 이 길을 가야 됩니다.

자, 이제 결론지읍시다. 그러면 선생님은 지금까지 무엇을 해 나왔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으면, 그 안 것만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본이 되라 이겁니다. 선두에 서라 이겁니다. 거기에서 개인으로서, 가정으로서, 종족으로서, 민족으로서, 국가로서, 세계까지 대표자의 책임을 느끼게 되면, 거기에 아무리 모진 바람이 불어오더라도 그 바람에 밀리는 것이 아니라 밀고 나가라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를 받고 나오면서도 도망하지 않았다구요. 레슬링 헤비급 챔피언이 링에 나와 가지고 으시대지요?'요 녀석 으시대기 좋아 하지만 조금 기다려라 으시대면 다야?해 가지고 난데없이 이름도 없는 촌 녀석이 나와 싸워서 거꾸로 눌러 놓는 날에는 그 으시대던 챔피언이 어떻게 됩니까?위신이 땅에 떨어질 수도 있지요? 「예」

기성교회가 통일교회에 대해서 으시대고 '뭐야 이것들, 사람도 몰라 보고,…. ' 이러면서 자기들 천지인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고 보자구요. 실력 대결입니다. 실력은 실적이 많아야 높아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기성교회의 반대를 받으면서 나왔지만 내가 기성교회와 싸움하려고 해서 싸움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내가 욕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해명하려니 이런 놀음 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나는 혼자고, 여러분들은 단체입니다. 모든 사람이 챔피언 팬이지만 챔피언이 나한테 지는 날에는…. 그 챔피언의 팬이었던 사람들이 거기 남아 있나요? 「없습니다」 인사도 안 하고 돌아설 수 없다? 「있습니다」 있습니다. 돌아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서는 것입니다.

이젠 통일교회 문선생도 종교계에 많이 이름이 났습니다. 그렇지요? 이제부터는 내가 종교계의 거두들을 좀 만나려고 합니다. 이번 외국에 나가기 전에 말입니다. 나라의 거두들, 저명한 사람들을 한번 쓱 만나 봐야 되겠다구요.

자, 지금 이렇게 씨름을 해 올라오는 것입니다. 옛날에 통일교회가 기성교회 무서워했지요?기성교회의 목사 장로, 혹은 집사들이 눈을 시뻘겋게 해 가지고 '야, 요놈의 자식, 통일교회 청년 녀석아, 네가 통일교회 뭐라고?야, 뭐 전도대원 요 녀석아, 왜 왔어!'하면, 가슴이 뭉툭 내려앉고 형편 무인지경이었다구요. '아, 그렇소' 이러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요?가난한 집 살림살이도 원통스러웠지만, 부잣집 영감 호령은 더 원통스러웠다구요. 그것을 느꼈다구요. 그래요?

'지금은 우리가 키가 작아서,나이가 작아서 이렇지만 내가 40대 목사, 장로 정도의 연령만 되면 그때는 틀림없다' 이러한 뱃장은 다 가지고 있었다구요' 두고 보자, 십년만 두고 보자' 이래 가지고 맨날 죽은 것 같았지만 속으로는 되살아 나왔다구요. 그랬지요?우리가 물러나는가 봐라 해 가지고…. 내가 그런 이야기 하려 해도 여러분 다 도망갈까봐 안 하는 거라구요. 그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