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책임분담과 탕감복귀 1986년 03월 1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75 Search Speeches

참부모가 나타나" 때

종교 가운데는 여러 가지 종교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있어서 어떠한 종교가 맨 처음에 나왔느냐 하면, 종의 종의 종교가 먼저 나왔다는 것입니다. '종' 하면 주인을 모실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데, '종의 종'이라는 말은 주인을 모시는 그 종의 종을 말하는 거예요. 그런 종교로부터 종의 종교, 그다음에 양자의 종교, 서자의 종교, 아들의 종교, 그다음에는 어머니의 종교, 아버지의 종교를 거쳐 가지고 참부모의 종교가 나온다는 거예요. 복귀섭리는 이렇게 되어 나오는 거예요.

인간들이 사는 데는, 세상에서는 평면적으로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옆으로 보면, 종교는 다 마찬가지로 보인다구요. 그러나 종교의 배후를 따져 보면, 복귀섭리를 해 나오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에는 종의 종의 종교권이 있었고, 종의 종교권이 있었고, 그다음에는 양자·서자·직계 자녀·어머니의 종교·아버지의 종교를 거쳐 가지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성립돼요.

그렇다면 종교의 그 내용은 무엇이냐? 내용은 다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하나님을 사랑해라 하는 말, 하나님을 절대 주인으로 모셔라 하는 말인데 그 내용은 다 같다는 것입니다. 대동소이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내용을 보고는 그 단계를 구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다 비슷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종교를 다 마찬가지로 보고 있느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섭리의 시대를 보면 복귀섭리는 끝날을 통해 가지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시작에서부터 끝날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종교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그 종교의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최후의 때가 부모님이 나타나는 때다 이겁니다.

그 부모는 참부모인데, 참부모라는 분은 어떤 분이냐? 이게 문제예요. 참부모라는 분은 우리 원리에서 가르쳐 주고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원리결과주관권과 직접주관권, 즉 간접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을 다 거쳐 가지고 책임분담을 완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의 이상을 이룬 부모입니다. 역사상에 처음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의 이상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상이 비로소 지상에 참부모의 가정을 중심삼고 착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깨져 나갔다는 거예요. 아담 해와가 책임분담이라는 사명을 앞에 놓고 원리결과주관권, 즉 간접주관권에서부터 직접주관권에 다리를 놓아 가지고 이것을 다 완결지었어야 하는데, 완결 못 짓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이 간접주관권 내를 침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들, 무슨 말인지 아세요? 원리공부를 안 했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모를 거예요. 그렇지만 이것을 모르면 안 돼요. 이걸 모르면 저나라에 가서 등록을 할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