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재창조 역사에 대하여 -0001년 11월 30일, Page #14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받은 미국이 해야 할 책임

이와 같이 초민족적인 구성이…. 오늘날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이란 이름으로, 신교를 중심으로 세워진 미국에 세계를 구도해야 할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사실을, 역사적인 이런 섭리적 관을 통해서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 민족이 하나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미국 때문에 하나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때문에 하나되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미국 때문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만민 앞에 나타내기 위해서 하나되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기독교의 사랑을 중심삼은 미국 땅에서 흑인을 박대하는 이거 다 안 된다는 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흑인이 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벌어진다구요. 이 나라가 세계적인 섭리관을 갖고서 어떤 민족이든지 안아 소화시킬 수 있는 나라가 된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시겠어요, 안 원하시겠어요?「원하십니다」

그렇지만, 내가 이 나라에 와서 볼 때, 이 나라에 아직까지 앵글로색슨 민족을 위주한 이런 정신 자세가 남아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거 알아요?「예」 레버런 문을 반대하는 데도 그런 류의 사람들이 섞여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레버런 문을 반대하면 흑인이, 아시아 사람이 하나될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이 나라에 있어서 우습게 보고 지나갈 사람이 못 된다는 사실을, 역사적으로 큰 문제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이 미국이 무엇을 해야 되느냐? 세계의 기독교를 보호해야 됩니다. 기독교 국가를 결속시켜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인 천국화 운동, 지상복지화 운동을 세계적으로 전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먹을 것이 많아 가지고 뚱뚱이가 되어 있는 그런 사람을 전부 다 안 먹이더라도, 불쌍한 인도 사람, 아시아 사람, 혹은 아프리카 사람을 먹여 살려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진정히 형제와 같이 사랑했더라면 오늘날 미국이 유엔에서 고립되는 입장이 절대 안 된다 이거예요. 2차대전 직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전세계를 미국이 완전히 맡았다구요. 전부 맡았다구요. 그런 입장에 있었어요, 안 있었어요?「있었습니다」 유엔을 만들어 가지고 기독교 국가들을 완전히 결속하여, 하나의 주체국으로서 세계적인 조직을 중심삼고 강력한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의 갈 길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 미국의 책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지금까지 기독교사상을 가졌던 영국과 달리, 로마와 달리 새로운 초민족적 기독교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에 영향을 미쳐야 되는 것입니다. 로마 민족과 달리 영국의 앵글로 색슨 민족과 달리 세계에….

그러면 미국이 어디로 가야 되느냐? 오대양 육대주에 그 힘이 미칠 수 있는 모든 것을…. 2차대전 직후에 독일이 점령했던 모든 국가, 체코슬로바키아니 폴란드니 하는 그 지역을 왜 소련에 넘겨 주느냐 이거예요. 2차대전 후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전부를 관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는데 왜 소련에게 넘겨 줬느냐 이거예요. 독일도 나눠질 것이 아니고, 한국까지도…. 소련은 지팡이 짚고 장난하다가 세계를 전부 다 집어 먹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미국이 1950년대를 거쳐 가지고 1960년대부터 꺽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의 사무총장인 하마슬드의 비행기 추락사고가 벌어지고, 이 나라에 있어서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여 쓰러지고, 그다음부터 수습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히, 민주세계의 대표국에서 몰락하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미국이 구라파에서 손을 떼려 하고 아시아에서 손을 떼려 하고 분미주의(分美主義)…. 미국만 가지고 된다구…. 미국만 가지고 될 것 같으냐? 태평양 다 잃어버리고, 일본을 다 잃어버리고 나면…. 2차대전을 일본이 일으켰는데, 또다시 3차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닦아 준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지중해도 빼앗겨 버리고 태평양까지 소련의 함대가…. 그런데 미국을 하나님이 택했으면 그 권위를 가지고 이렇게 안 만들게 아니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나라, 하나님의 원수인 공산주의한테 이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서, 하나님이 그렇게 되기를 원해서냐 이거예요. 이제 후퇴하면 어디로 갈 거예요? 이 나라가 어디로 갈 거예요?

여러분, 이 나라의 기독교 신앙이 다 깨져 나가는 이때에 있어서 한 주에 공산당이 전부 다 영향을…. 암흑가에 있는, 지하에 들어가 있는 모든 공산당을 동원해 가지고 한 주에, 조그만 한 주에 몇백 명만 갖다 집중시켜 그 주를 탈환해 가지고 중앙정부에서 탈퇴하는 날에는 미국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우스운 거예요. 이중 구조를 가졌다는 거예요. 주(州)정부와 중앙정부가 있습니다. 그러니 공산당이 중앙정부는 착취기관이다 하게 되면 완전히 말려드는 것입니다. '그런 정부는 없다. 세계에 없다. 민주주의의 괴수, 원흉이니까 이런 놀음을 한다' 하고 공산당이 때리면 먹히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만약 공산당을 지도한다면 대번에 그런 활동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떡할 테예요? 이러한 위기, 하나님이 6천 년만에 한 나라를 세워 가지고, 최후의 나라를 세워 가지고 세계적인 규합을 해서 자기의 신망과 신뢰를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6천 년 동안 고생해서 이 나라를 세웠는데도 불구하고 이 나라가 똥을 싸 문지르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은 얼마나 기가 막히시겠어요? 이게 사탄한테, 공산당한테…. 그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신다는 것을 내가 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나 레버런 문 같은 사람에게 '미국에 가 가지고 경고해라. 경고해라. 듣든 안 듣든 경고해라' 하신 겁니다. 한국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미국에 와서 내가 별의별 수욕을 당하며…. 욕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없다구요. 그래서 여러분들을 규합해 가지고 이런 사상을 투입해 가지고 이 나라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과 해야 할 새로운 국민운동을 제시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찾아오셨던 본의에 일치될 수 있는,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이 국민의 권위를 재차 수습하는 것이 레버런 문의 목적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