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하늘을 사랑하자 1969년 01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1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원리의 내용

오늘날 타락한 인간이 아무리 그 인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도 그 인격을 갖춘 자리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인격을 갖춘 대표적인 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를 참감람나무의 입장에 세우고 타락한 인간을 돌감람나무의 입장에 세워 돌감람나무를 잘라 버리고 그 자리에 참감람나무를 접붙이게 하여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섭리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역사상에서 섭리해 나오신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를 모두 타파해 버리자고 주장해 나오는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누가 어떻게 해서 하늘의 법도를 어겼느냐? 또한 하나님께서 구원섭리를 하여 하나의 중심을 이 땅 위에 세워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심고자 예수님을 보내셨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이 땅위에 결실시키지 못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두 번째의 동기를 마련하지 못하게 된 내용이 뭐냐는 것입니다. 이것을 타파해 버리지 않고는 인간 자신이 하나님 앞에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는 아담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내용이 필요한 것이요,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이루었어야 할 가정적인 내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통일교회의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 동기를 모두 제거해 버리고 사랑을 받음으로써 온 천주 앞에 승리의 아들딸로 태어나는 그 순간, 그 시간이 통일신도들이 바라고 나온 최후의 목적점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자리가 바로 오시는 주님을 중심삼고 세 번째로 소원성취할 수 있는 자리요,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상봉할 수 있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