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통반격파를 위한 새 출발 1991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51 Search Speeches

하늘이 도울 수 있" 길을 가라

다 썼어? 가져오라구. 이건 교회장들이지? 「예.」 이제 교회장들, 앞으로 일본에서 돈 가져올 텐데, 그땐 추첨해서 배당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제일 나쁜 데 가 가지고 따라지가 되었는데 그 교회가 얼마나 멋진 교회인가 하고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불행한 자리라는 것이 결국 불행하지 않은 자리가 될지 누가 알아요?

나는 평양 감옥에 갈 때 희망을 갖고 갔어요. 영계에서 어떠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기로 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세상에 자기 갈 길 모르잖아요? 어느 때 무슨 일이 생길지. 안 그래요? 자기 운명이 죽어 자빠질 것이었는데 옥중 친구를 만남으로 말미암아 대통령 될 수 있는 길도 있고 말이에요, 왕이 될 수 있는 길도 있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일생 동안 따라지 생활 해 왔지요? 그렇잖아요? 칠십 평생 누가 환영했어요? 그런 건 말도 말라는 거예요. 그렇지만 문총재가 실패한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잖아요? 「예.」 세상에 물어 보라구요. 문총재가 실패한 사람이냐, 성공한 사람이냐 하고. 천하가 다 성공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 오늘 소련의 제2방송국의 책임자가 와 가지고, 소련의 고르바초프하고 누구누구가 어떻게 해서 한국과의 정상회담이 성립이 되었다는 그 역사를 엮어야 되는데, 한ㆍ소 국교 정상회담은 문총재로 말미암아 열게 되었으니 먼저 문총재를 세워야 되겠다 해서 여기 와 가지고 얘기를 하는 거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열두 시에 만나 가지고, 두 시 반까지 얘기했나? 여러분들이 와서 기다린다는 걸 알기 때문에 내가 일찍 내려왔지, 좀더 데리고 얘기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세뇌해서 보내 줄 건데 말이야.

이거 뽑겠어, 안 뽑겠어? 안 뽑을 사람은 빠져도 괜찮아요. 뽑을 거야, 안 뽑을 거야? 「뽑겠습니다.」

자기가 추첨해서 빼니까 누구에게 불평할 수 있어? 그렇다고 불평하겠느냐 말이야. 안 그래요? 난시에는 그런 식이 제일 무난한 거예요.

앞으로 정당도 그래요. 지자제 중심삼고 시의원, 군의원까지 결재권 해 가지고 보고하는 거예요. 그거 돈 받겠다고 하는 거 아니예요? 그거 틀린 거예요. 난 돈 받겠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늘이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은 그 길 따라가라고, 골수로 가라고 그러는 거지요.

「교구장 선발도 공정하게 제비뽑아 가지고 했으면 아무 말 없을 것입니다.」 교구장 선발을 어떻게 제비뽑아 하나? 강의도 안 듣고? 강의도 안 듣고 그냥 선발하라는 거야? 실력을 알려면 강의를 들어야지. 들은 가운데서 선발하는 거 아니야? 들어 봐서 어디로 보낼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거 아니야. 에이(A) 교구, 비(B) 교구 해 가지고 선발해서 보내는 거 아니야? 거기도 얼룩덜룩하고 울툭불툭하잖아?

자, 협회장! 「예.」 뭐 없어? 모자 같은 거 없어? 「있습니다.」 섞으라구. 그 사람들 와서 뽑으라고 그래. 돌려. (교회장들 교회 배정 제비뽑기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