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연합회장 교구장 활동 방안 1991년 07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1 Search Speeches

부모님 사진 모시고 통일기를 달게 하라

듣고 보니 다 끝났지요, 이제? 김일성이도 무서워할 것 없고, 이 정권도 무서워할 것 없고, 민주세계 미국도 무서워할 것 없고, 소련도 무서워할 것 없고, 종교계 무서워할 것 없고, 정치계 무서워할 것 없다구요. 제일 무서운 사람들이 우리입니다. 우리를 마음대로 다루었다가는 이젠 사방이 무너져요, 사방이. 알겠어요? 우리들을 마음대로 했다간 사방이, 동이 무너지든가 서쪽이 기울어져요. 중심에서 이탈된다구요.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사방에 갇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사진을 모시라고 하고, 통일교 깃발을 달라는 거예요. 왜? 망하지 않기 위해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을 본 사람들은 다 죽지 않았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복귀할 때 양 피를 문에 바른 집은 전부 다 죽지 않았지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진하고 통일기만 받으면 통일교 패입니다. 3천만 집집에, 서울의 집집 문전에 전부 다 기 꽂아 놓고, 선생님 사진 걸어 놓고 가만히 있으면 되는 거라구요.

세계일보 사장 왔나? 「예! 」임자는 몇 집에나 사진 걸게 했어?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 시행했어? 「친척들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몇 사람이나 했나? 「아직 120명은 못했습니다. 」 깃발 달고 사진 모시는 집은 말이에요, 선거운동이 필요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제 싸움 다 끝났다 이거예요. 그 집에 들어오려면 문총재를 모셔야 되고, 다 지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뭐인가 하면, 앞으로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국회에나 어디나 전부 다 우리 사람, 우리 간판, 우리 이름을 쓰고 다녀야 된다 이거예요. 노대통령도 집에 갖다 모시라고 해! 「예.」 임자가 못하면 안되겠다구.

`문총재는 노대통령 사진은 안 모시지만, 당신은 문총재의 사진을 모셔야 됩니다. 문총재가 그럽디다. ' 하라구. 「 예. 」 왜? `당신은 대한민국 대통령이지만, 문총재는 세계의 대통령이오. ' `왜 그러냐? ' `그것도 모르오? 문총재는 세계 대통령이야! 고르바초프하고 부시하고 친구야!' 하라구. 누가 바른쪽에 오는가 경쟁할 수 있는 때에 들어왔다구요. 저 이박사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선생님이 교수들 앞에 나타나 가지고 이상한 정신나간 소리 하는 것 같다. ' 그런 생각 안 해도 돼요. 그럴 수 있는 기반을 닦고 돌아다니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케이 지 비 2인자가 온 것은, 고르바초프 일족과 배후의 조정을 받아 가지고 온 거예요, 알고 보면. 그 세계 뭐 얘기해야 나만 손해 나지요. 그렇잖아요? 알아들어야지요. 어디 옆에 와 가지고, 종이쪽 한 장 받들어 주겠나, 뭐 구멍 뚫어지면 때워 주기를 하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얘기해 주면 허파에 바람만 들어 가지고 반병신 되기 쉽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