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왕족의 전통을 지켜야 할 자녀의 자리

그렇기 때문에 지금 환고향 노정이라 해서 나도 지금 고향 돌아가는 겁니다. 천지의 왕권을 중심삼은 해원을 위해서 지금 돌아가는 겁니다. 김일성이를 때려잡아서는 안 돼요. 그래서 이번에 가서 충고하기를 `제발 문총재가 원수가 아니니 반대하지 말라. 지금 네가 별의별 짓 하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되는 거다' 한 겁니다. 이래서 삼팔선에 일본에서부터 미국으로부터 뇌물을 보내 주기 위한 보급소를 열기로 하고 사절단을 보내라고 명령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이름있는 사람, 일본에서 수상을 해먹은 사람들…. 앞으로 한국은 필요하게 되면 한국 대통령, 미국에서 대통령 해먹은 사람들, 남미에서 수상 해 먹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는 겁니다.

이번에 내가 모스크바에서 언론인대회 하게 되면, 한 50명 수상 해먹은 사람 데리고 쓱 들어가게 되면 어떨까요? 선생님이 어떨까요? 아무개 나라 전임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 데리고 들어가면 선생님은 그 대통령 아버지가 돼요, 할아버지가 돼요? 「아버지가 됩니다」 아버지도 되고 할아버지도 됩니다. 붙이면 이름이예요. 아버지도 없고 할아버지도 없으니까 할아버지도 되고 아버지도 되는 겁니다. 그러면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알아모시겠어요, 안 알아모시겠어요? 「알아모십니다」 알아모시지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노대통령? (웃음) 노대통령은 알아모시겠어요, 안 알아모시겠어요? 「알아모셔야 됩니다」 안 모셔 보라구요. 그러면 따라지가 되지 별수 있어요? 내가 내놓고 다 하는 겁니다. `정신 차려라, 이 사람들아' 하는 겁니다.

김대중, 뭐 또 김 뭣인가? 영삼. 영삼, 영삼이 뭐예요? 그 이름은 좋아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세번째로 등장하겠다. 책임 못 했어요. 신세를 지고 잔소리 마라 이거예요. 배은망덕한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 없어요. 대한민국에서 정치하는 사람 중에 내 신세 안 진 사람 어디 있어요? 자기가 거짓말한 줄을 몰라?

내가 이제 `야야, 내가 너희 집에 갈 텐데 닭이나 잡고 잔치 좀 하지' 하면…. 내가 청와대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있다구요. 하려면 할 수 있는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암만 철옹성 같더라도 안 했다가는 안 돼요.

부시 대통령도 내가 당장에 가서 만날 수 있어요. 보희! 「예」 만날 수 있나, 없나? 「예」 보희, 임자도 당장 가서 만날 수 있지? 「예」 (웃음) 내 졸개들도 전부 다 하는데 왕초가 못 할까? (웃음) 그러고 사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제일 못난 사람입니다. 왜 못났어요? 아들딸, 이것들이 못났기 때문에, 이것들 때문에, 이 거지떼거리 때문에 병신 아들딸 가져 가지고 하늘나라의 왕이 뭘 자랑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놈의 자식들이 병신 자식 되어 가지고 왕가의 전통을, 왕족의 전통을 흐리고, 똥을 싸 뭉개고…. 그것 때문에 창피해서 못 나타나는 겁니다. 어저께 김봉태 사진 뭐? 하나는 누구? 「저기 교황입니다」 교황하고 박보희하고, 그다음에 또? 「부시하고요」 부시하고 박보희하고, 또 그다음에? 「이붕하고요」 박보희하고 이붕인지 일붕인지 모르겠구만. 「그것이 천사장을 대표했어요. 민주세계 한 사람, 종교권 한 사람, 하나는 공산권 대표입니다」 그래, 말 잘한다 됐다 됐다 됐다. (웃음) 「그것은 아버님을 받드는 입장에서 그랬으니까…」 아버님하고 박보희 떡 놓고 그거 선전하고 있더라구. 가만 보니까 변변치 못한 사돈을 출세시키려고 내가 고생한 것이 되었다구요. (웃음) 자,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이 찾아온 이 자리를 누가…. 하나님의 수고와 이 땅 위의 인간들이 제물 된 피값을 치러 가지고 찾아온 가치를 알아 가지고 섬긴 아들딸이 있어요? 통일교회 교인 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걸 알아야 돼요. 부모님이 찾아오기 위해서 수많은 종교를 세워 가지고 천신만고…. 하나님이 해원성사의 한날을 위해서, 어두운 세계에 동녘 햇빛이 돋게 하기 위해서, 진리의 햇빛, 생명의 햇빛, 이상의 햇빛, 평화의 햇빛의 주인을 보내기 위해서…. 그 주인이 누구냐? 부모입니다. 메시아입니다. 메시아를 보내기 위해 그 대가를 얼마나 치렀는가 하는 걸 알아요?

그런데 자기가 시시하게 사탄세계에서 살던 습관적 연령을 중심삼고, 내가 이렇게 했으니 여기서도 그런 대접 받겠다고? 회개해야 돼요. 허리를 굽혀 360도 몇 회전해서 굽히더라도 그 은덕에 미치지 못하고, 그 은덕에 보답할 수 없는 은사의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서푼짜리만큼이나 알았어요? 내가 보면, 그저 저주의 불을 내뿜을 수 있으면 `푸우―' 하고 다 불어 버리고 싶어요. 내 마음이 그래요. 사랑 가지고 복 주고 싶은 생각은 하나도 없어요. 이걸 따로 싸 놓고 가짜만 내놓고 싶어요.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 웬일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회개해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권과 생명권과 핏줄이 우리 가정으로부터 천년 만년 생수가 솟아나듯 솟는 이 자리를 더럽힐 수 있어요? 만국과 인연맺기 위해서는 밤이야 낮이야 해서 정성을 들이고 지성스러운 모든 애절한 심정적 그물을 펴 가지고 세계로 뛰어야 할 텐데 허송세월을 다 했어요. 통일교회 들어와서 뭘했어요, 다들? 선생님은 밤이야 낮이야 십년을 여일하게 하루가 천년 같은 마음을 느끼면서 하늘의 터전을 닦았는데. 이 터전을 농락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날, 부모의 날을 가지고 자녀의 날까지…. 그 자녀라는 이름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자리는 왕가의 왕후도 되어 있고, 왕도 돼 있고, 대갓집 며느리도 되어 있고, 딸도 되어 있고, 다 되어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역사시대 전체를 대표해 가지고 그들과 비교할 때, 어떠한 부류의 아들딸한테도 비교되지 않고 그 이상의 것이 되어 가지고 이 나라를 차지할 수 있는 주인의 자리에 섰다고 자각해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뭐예요?

`하나님' 할 때 그 하나님이 멀리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구요. 알겠어요? 선생님은 그걸 아는 겁니다. 하나님이 남의 아버지가 아니예요. 내 아버지예요. 참부모가 남의 부모가 아니예요. 내 아버지 내 어머니예요. 그걸 못 느끼면 천국에 못 가요.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를 품기 위해 자식들이 그리워하는 3배 이상 그리워해야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상세계의 인연의 줄이 닿지를 못해요. 전깃줄이 닿아야 벼락이 떨어지지요? 하나의 양전기 음전기와 같이 이게 전부 다 이래 가지고 닿아야 벼락이 치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이런 엄청난 역사적인 짐을 짊어진 이러한 죄인 된 자세를 망각해 버리고 이 자리에 그냥 그대로 참석할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 길을 찾아오기 위해서 하늘은 세계 저 끝에서부터 찾아온 거예요. 사탄의 높은 세계적 담을 헐고 헐고 헐고…. 선생님은 이것을 개인으로 헐고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겁니다. 왜? 기독교문화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그래도 기독교가 있었기 때문에 쉽다는 겁니다.

그렇게 찾아온 이 자리가 여러분들 혼자 먹고 살라고 하는 자리가 아니야! 선생님은 이 길을 시작 안 해도 선생님이 갈 자리는 정해져 있어요. 굶주리는 자식 된 인연을 알기 때문에 저들을 살려 주기 위해 천신만고의 피난의 길, 고독의 길을 찾아 헤맨 거라구요. 이젠 다 가누어 가지고 자리잡은 걸 생각할 때, 먼저 이런 인연의 역사적 짐을 해원성사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가지고 스스로 자숙해야 할 통일교인의 입장입니다.

시집가는 처녀가 시라리(`혼수'의 평안도 사투리)를 잘해 가지고 가야지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부모님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그래서 내가 대한민국을 자랑을 못 하는 겁니다. 이놈의 나라! 내가 차 버렸으면 벌써 다 깨져 나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