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총동원 1987년 05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4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북한- 자'할 수 있" 전통을 세워야

앞으로 여성조직을 강화해서 남성과 경쟁을 붙여야 돼요. 그래 가지고 아들딸들을 전부 끌어넣어야 합니다. 어머니가 끌어넣어야 된다구요. 아버지보다 어머니 말을 잘 듣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어떻게 생각하지요? 여러분들 집에는 어때요? 남편들은 전부 들락날락하는 뭐라 할까, 낮도깨비! 그것밖에는 안 돼요. 들락날락하는게 주인이 아닙니다. 주인은 여러분들이지? 집에서는 그렇지? 그거 준비하라구요.

남자들도 다 준비하라구요. 그 대신에 남자들은 전부 다 그 비용을 벌어서 보내는 거예요, 무슨 짓을 해서라도. 김영휘! 무슨 말인지 알겠어? 대화, 내놓아야 돼! 「예」 (웃음) 정말이라구. 그렇게 안 하면 안 된다구. 이제 마지막판이예요. 그야말로 저 북한에 자랑할 수 있는 전통을 세워야 돼요. 지금까지는 뭐 요원해 가지고 언제 이 세월이 어디서 끝나겠나 했지만, 이제 마지막판이라구요. 그러니 있는 힘을 다해 악을 쓰면서 한번 이 삼천리 반도를 말아 넘겨야 되겠습니다. 어디 그렇게 말아 넘기나, 못 넘기나 볼 거예요. 「말아 넘길 것 같은데요, 대답하는 것 보니깐 (어머님)」 아니 뭐 엄만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말아 넘길 것 같다니, 지금 말아 넘기고 있는데…. (웃음) 그렇게 알고 각오하라구요. 다 준비하라구요.

그래 승공연합 중앙위원이 몇 명인가? 40명쯤 특공대 만들려고 했는데, 어디 갔나요? 저 승공연합 그 누구든가? 「안 왔습니다」 전체 축복받은 가정이 몇 가정인가? 가정이 전부 몇 가정이예요? 「세어 봐야 되겠습니다」 협회장이 그것 알고 있어야 될 것 아니야? 「외국 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정부에 알아보지 그래요? (어머님)」 5천 가정은 되나요? 「그렇게 안 될 겁니다」 전부 고향 땅 찾아가는 거예요, 고향 땅. 「면 단위에 한 사람씩 나갑니까?」 한 사람씩 나가지. 둘이 나가면…. 그렇다고 여자가 너무 판치면 곤란합니다.

곽정환! 정은이는 나가지 못하겠구만? 「미국에 있는데요, 뭐」 아, 미국 가 있는 사람의 색시들도 지금 여기 다 있잖아? 아이구! 내가 또 그 축복가정 여편네들한테 마음으로 욕 많이 먹겠구만! 선생님이 또 와 가지고 우리 못살게 하려고 한다고, 승공연합도 죽겠다 하겠고…. 그래도 난 일생 동안 이렇게 살고 있는데 뭐.

최명자! 최명잔가, 김영잔가? 「김영자예요, 이젠 (어머님)」 엄마가 최가지? 엄마가 그렇지? 「신랑이 김가거든요. 그래서 김영자예요. 최씨 보단 김씨가 좋다고 그랬어요, 내가. (어머님)」 거 본래 최씨 아니예요? 「예, 최영자예요.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