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1979년 06월 10일, 미국 Page #324 Search Speeches

전우주와 하나님이 제일 필"로 하" 것은 참사'

그럼 하나님에게서 제일 좋은 것이 뭐예요? 진리, 진리라고 합시다. 그럼 참되어서 뭘하느냐? 하나님도 만물도 참된 입장에서 관계해 가지고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거예요. 진리라는 것은 조각 조각된 것 같은 냉정한 기분이 납니다, 냉정한 기분이. 타협이 없다구요. 요래야 된다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건 점이면 점이고 선이면 선이지 원형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하모니가 되어야 써클이 되는 겁니다. 진리 자체가 하모니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에, 하나님에게 제일 좋은 게 뭐냐? 하나님의 생명권, 생명이냐 이거예요. 진리도 아니고 생명도 아닙니다. 예수는 말하기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참이면 뭘하고, 길이면 뭘하고, 진리면 뭘하느냐 이겁니다. 생명이 뭐예요? 생명이 제일 좋은 거예요, 생명이? 거기에는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하면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나는 사랑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길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그렇게 말했으면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더운 날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못에서 헤엄을 친다면, 생명의 못에 들어가서 헤엄을 치고 싶어요, 진리의 못이 있다면 진리의 못에 들어가서 헤엄을 치고 싶어요, 사랑의 못에 들어가서 헤엄을 치고 싶어요? 어느 못에 들어가서 헤엄치고 싶어요? 「사랑의 못에 들어가서 헤엄치고 싶어요」 못생긴 사람, 잘생긴 사람 다 사랑의 못에서 헤엄치고 싶다고 할 것입니다. 사랑이란 말만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다 부활됩니다. 힘이 생겨나서, 생명력이 생겨나서 전체가 다 관계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을 지혜의 왕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입장에서 볼 때 그 하나님이 우주를 지어 놓고 우주를 무엇을 가지고 대하려고 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만약에 사랑으로 주관한다면, 사랑주관권 내에 있게 된다면 말이예요, '낮이 되어도 좋다. 태양이 떴어도 좋다. 아침이 되어도 좋다' 하는 겁니다. 거 물론 좋습니다. 왜? 시야에 있는 모든 세계, 모든 것과 사랑을 가지고 관계맺을 수 있으니 좋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밤은 어떠냐? 밤이 되어도 좋다는 겁니다. 전체를 사랑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 전부 다 끊어 버리고 하나만 사랑한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그럴 겁니다. 하나님도 낮이 되어 좋아서 눈을 두리번 거리고 사랑하는 것보다도, 밤이 되어서 다른 게 다 안 보이니까 하나님만 좋아하는 그걸 좋아할 거라구요. 또, 남자 여자들도 그렇다구요. 뭐 나가 돌아다니다가 밤이 되면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 데서 둘만 맞대고 있는 것이 좋을 거라구요. 깜깜할수록 더 좋다 이거예요. (웃음)

그럴 수 있는 다른 물건이 이 세상에, 이 우주간에 없습니다. 다른 것이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우주 자체도 생각하는 우주고, 느끼는 우주라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것은 과거, 현재 인간세계의 인간이란 종자는 물어 보면 누구나 환영하는 입장에서 입을 벌리고 '예스' 한다구요. 의심하는 사람이 없고, 그저 주저할 사람이 없다 이겁니다.

요즘 여러분들 말하기를 말이예요, 젊은 사람들은 '아, 나는 무슨학교 나오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자랑한다구요. '너희들 지혜에, 지식에 굴복해라. 주관당해라. 지식이 힘이다!' 하고 있다구요. 또, 요즘에 말이예요, 컴퓨터 시스템이 발전되어 가지고 '계획적인 모든 조직 편성을 통해서 모든 것에 적응해야 된다'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 컴퓨터한테 지배받아라!' 하고…. 요즘에 컴퓨터한테 전부 다 지배받고 있는 거예요. 인간의 두뇌, 인간의 능력이라는 것은 이 컴퓨터 보다 제한되어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웃음) 그렇다면 여러분들 웃지요? 왜 웃어요? 그게 우리를 주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문제는 이 우주에 제일…. '나는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할 때, 무엇을 갖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 볼 때, 통일교회 교인으로서 생각할 때, 진짜 여러분들 가지고 있어요? (웃음) 그럼 통일교회 교인들은 무얼 가지고 싶어하고, 무얼 갖자고 하는 패예요? 내 개인이 필요로 하고, 우리 가정이 필요로 하고, 이 사회가 필요로 하고, 이 나라가 필요로 하고, 이 우주가 필요로 하고,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그런 무엇이 있다면 그걸 갖자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그게? 「참사랑이요」 참사랑이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