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21 Search Speeches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리" 자리가 참사'이 점거하" 자리

남자 여자 결혼하는 것은 무엇이냐? 종적인 아버지 하나님과 횡적인 참부모의 사랑이 무엇에서 연결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종적인 내적인 하나님과 외적인 하나님이 수평선인 90각도를 중심삼고 확대해서 이상적인 90각도에서 하나될 수 있는 그런 묶음을 무엇으로 묶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돈 가지고? 지식 가지고? 권력 가지고? 안 돼! 참사랑입니다. 자기의 전체를 투입하는 참사랑을 가지고서입니다. 둘이 투입되는 참사랑의 힘이 보태진다면 그 어떠한 힘도…. 사랑의 힘은 세계를 폭발시키고도 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불길에 놀아난 남녀들은 생명의 길도 밟고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의 세계도 그런데 본연의 심정세계야 두말할 바 없는 사실입니다. 이건 위대한 거예요.

내가 그런 사랑의 길을 알았기 때문에 모진 풍상을 다 넘고 독야청청 하듯이 오늘 이런 자리까지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뭘하자는 거냐? 인간세계에는 종적인 하나님이 자리를 못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횡적인 하나님의 몸과 같은 자리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천리의 근본을 묶어 가지고 영구히 고착시켜야 됩니다. 그런 고착점이 필요해요. 그게 뭐냐 하면 내적인 참되신 하나님이예요. 아담 해와가 완성해 가지고…. 횡적인, 하나님의 몸으로 아담 해와를 세운 거예요. 아담 해와는 뭐냐? 하나님의 몸이예요. 외적인 하나님이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누구냐 하면 외적인 평면적인 누구라고요? 「하나님」 하나님은 뭣이라고? 「종적인 아버지」 종적인 아버지. 아담 해와는? 「횡적인 아버지」 이것이 묶어지는 데는 무엇으로 묶어진다고? 「참사랑」 참사랑에 확 충돌했다면 이건 누가 뗄 수 없고 영원만년 인생이 갈 수 있는 공식적인 모델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도 이 모델 가운데…. 요한복음 14장에서도 그런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놓고 끌려 나갈 것을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시고 너희는 내 안에 있으니 아버지도 너희 안에 있다' 하고 일체이상을 말했어요.

다른 것을 가지고 일체 만들 수 있어요? 돈 가지고 일체 만들 수 있어요? 「없습니다」 권력 가지고 일체 만들 수 있어요? 「없습니다」 지식 가지고 일체 만들 수 있어요? 「없습니다」 무엇 갖고? 「참사랑」 사랑은 무슨 사랑? 위하라는 사랑이 아닙니다. 위하려는 사랑이예요. 부모는 자식을 위해서 사는 겁니다. 참된 스승은 뭐냐 하면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일생 동안 위해서 가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든 것을 무릅쓰고, 죽는 것을 무릅쓰고 죽음의 자리 이상에서 가르치기에 일체를 다 투입하는 그런 스승이 되게 될 때 참된 스승입니다. 나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참된 충신은 누구냐? 위해서 전체를 바치고 또 바치고 또 바치는 사람입니다. 바치고 잊어버리고 또 바치고, 새로운 것을 바치고 잊어버리고 새로 생각하는 사람…. 참사랑이 뭐냐 하면 주고도 또 주고 잊어버릴 수 있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사랑이 점거하는 자리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수천 년…. 지금 그렇잖아요? 인간이 생긴 지, 문화가 발생된 지 250만 년이 됐는데 그동안 얼마나 인류를 위해서 주었어요? 하나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문총재가 나왔으니…. 배척받으면서 말없이…. 하나님이 말했다면 이 세상 인간 존재 전부가 멸망했어요. 살아 남을 자가 없어요, 입을 열어서 변론하게 된다면. 위하고 또 잊어버리는 일을 지금까지…. 그러니까 하나님이예요. 그러니까 주인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에 평화가 오게 만드는 것도 간단해요. 남한이 북한을 완전히 위하게 될 때 북한은 싸우지 않고…. 불한당 불효자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힘은 주먹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예요. 뼛골에서 우러나는 사랑의 힘이예요. 천지의 대도가 어긋난 이 모든 타락한 사람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믿음 가지고 안 돼! 믿으면 천국 간다는 기성교회식 가지고는 안 됩니다. 나는 기성교회의 신앙을 잘 알아요. 그 학설들을 다 아는 사람입니다. 그것 가지고 안 되겠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나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