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집: 하나님의 뜻으로 본 예수님과 기독교 1980년 11월 18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231 Search Speeches

이탈리아 반도-서 영국으로 옮긴 하나님의 축복

보라구요. 역사는 참 이상하다구요. 이것이 흘러서 어디로 가느냐? 영국으로 가요. 헨리 8세가 캐더린이라는 왕비와 이혼사건 때문에 문제가 되었지요? 수장령을 내려 가지고 '이제부터 교권은 나에게 있다'라고 하면서 교황청에 대해 들이치는 거예요. 여기서부터 하나님의 뜻이 로마 교황청에서 영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단자 같은 그런 사람을 통해서 역사가 벌어져 나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재상을 중심삼고 해안정책을 강화해 가지고 스페인을 제압함으로 말미암아 영국은 새로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기반을 닦지 않았어요?

이래서 하나님의 뜻은 영국을 중심삼고, 급진적인 앵글리칸 처치(The Anglican Church;성공회)를 중심삼고 축복했다는 것입니다. 세계 도처에, 영국을 중심삼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할 만큼 세계를 제패했던 것입니다. 영국을 축복한 것은 영국 민족이 세계를 제패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좋지마는 하나님의 뜻을 위한, 세계를 구도하기 위한 제패라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영국 자체를 중심삼고 퓨리턴(Puritan;청교도)들이 신교를 중심삼고 영국 구교와 싸우다가 국가가 탄압하니까 할수없이 피난민으로서 생명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가게 된 것이 아메리카 대륙에 가게 된 착륙의 역사가 아니예요? 이렇게 하여 미국으로 건너간 사람들은 국가를 초월하고 교파를 초월했다구요. 신교를 중심삼은 새로운 운동가들은 하나님의 이상국가를 추구했다 이거예요. '우리는 조국에서 몰려났 지만 이제 세계 인류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자, 영국에서 물려 쫓겨왔지만 영국 지배하에 있는 미국은 원치 않는다'라고 했다구요.

반기를 드는 자리에 있어서 새로운 미국 형성, 이것은 기독교 신교를 중심삼은 세계적인 아벨권의 규합이예요. 세계 기독교를 대표한 아벨권의 국가형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아벨을 통하여 장자 입장인 천주교를 복귀해야 된다는 거예요. 역사는 이렇게 동시성으로 되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미국에 1차대전, 2차대전을 기반으로 해 가지고 전세계의 축복을 다 주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