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집: 일본 통일용사들의 사명 1992년 12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1 Search Speeches

주체와 객체의 관계" 진"- 앞서" 것

환경에 있어서 주체 객체의 대표권을 중심삼고 발전하는 것이 뭐예요?

진화론의 근원이지요? 진화론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진화론에 관한 것을 얘기했지만, 진화론에서는 주체와 객체의 관념을 인정하지 않지요? 모른다구요. 하나 물어 보자구요. 주체 객체가 먼저예요, 진화가 먼저예요? 「주체 객체가 먼저입니다. 」 그것은 당연한 거라구요. 암컷과 수컷이 먼저입니다.

이것은 제1의 초석입니다. 그렇게 보면 남녀, 자웅(雌雄)은 진화에 앞서는 것입니다. 진화를 가지고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것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아메바로부터 인간까지 수천 겹의 사랑의 문을 통과해서 이것을 이루었다고 하는 것은 생각도 안 한다구요. 알겠어요?

그것은 여기서 쓱 점핑(jumping)할 수 없습니다. 수천 대의 사랑의 과정을 통과해서 더 높은 것이 연결되게끔 되어 있는 것은 부정하고 그냥 골격이 같다고 해서 진화되었다고 하는 거라구요. 그런 바보 같은 주장이 어디 있어요? 나무는 전부 다 같은 타입이지만 수천 종류가 있습니다. 나무들을 가지고 와서 전부 다 같은 종족이라고 할 수 있어요? 풀도 그렇습니다. 풀도 전부 다 같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씨가 하나라고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할 수 있어요? 그런 얘기는 할 게 아니지요? 진화론을 믿는 통일교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있어요?

딸은 엄마가 제일이지요? 남자도 엄마가 제일입니다. 그렇다고 결혼 첫날밤에 '엄마, 오늘 밤 여기서 같이 자자!' 하는 신부가 있어요?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 가지고 엄마도 같이 자자고 하는 신랑이 있어요, 없어요? 절대로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친구들이 스무 명, 서른 명도 있었겠지요? 자기의 명령이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들 가운데 결혼한 자기보다 더 잘생긴 남자가 결혼한 다음날에 찾아와서 신부 옆에 앉는 것을 환영할 남자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일본에는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웃음)

선생님이 학생시절에 보면, 일본은 정조관념이 그렇게 강하지 못한 민족입니다. 한국과 다릅니다. 미남 친구가 자기의 신부 옆에 앉아 주기를 바라는 남자가 있으면 손 들어 봐요. 그런 녀석이 있으면 죽여 버리라구요. (웃음) 죽이려고 해도 한 사람도 없지요? (웃으심)

결혼한 다음날 자기보다 예쁜 여자가 와서 자기의 신랑 옆에 쓱 앉는 것이 기분이 좋아요? '아! 참, 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하는 그런 여자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습니다. 」 그렇게 했다가는 얼굴에서 피가 튄다구요.

천하가 뒤집어집니다. (웃음) '이런 무례한 것…!' 하면서 무엇이든지 다 집어던지겠지요? 틀림없이 그래요, 틀림없이 그렇지 않아요? 일본 여자들! 「틀림없이 그렇습니다!」 (웃음) 대단하지요? 그것을 보면 사랑은 제3자와 절대로 공유하지 않습니다. 끼어들지 못합니다.

그것은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동물들을 잘 모르지만, 선생님은 어렸을 때부터 동물들을 잡아서 연구하는 챔피언이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새들 가운데 안 잡아 본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철새가 날아오는 것을 보면 한 달쯤 기다렸다가 알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사는지를 연구하는 거예요. 그래서 잘 알고 있습니다.

참새도 그렇다구요. 겨울이 되면 새끼를 안 낳지요? 그러나 봄이 되어서 새끼를 낳을 때가 되면 상대권을 만들어서 주둥이로 둥지를 튼다구요. 그것을 만들면 절대로 제3자를 못 오게 합니다. 어제까지는 그렇게도 잘 알고 지내던 친구간이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옆에 오면 주둥이로 물어 뜯어요. 대단하다구요. 동물세계도 전부 다 그렇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아메바로부터 쭉 사고 없이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 생각 자체가 엉터리인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이론이라구요. 수천 수만 종(種)의 기원이 아무렇게나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랑의 과정을 통과해서 발전한 대표권의 발전 자체를 부인하고 골격의 공통점만을 보고 원숭이가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소리가 어디에 있어요?

침팬지와 여자를 결혼시켜 보면 거기에서 뭐가 나올까요? 고릴라가 나오겠어요, 인간이 나오겠어요? 임신이 가능해요, 불가능해요? 「불가능합니다. 」 왜 불가능해요? 진화론에서 그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에 앞서서 수컷 암컷의 관념이 먼저 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창조의 원칙이 그렇습니다. 환경에는 주체와 객체가 있어서 그것이 대표권을 가지고 확대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상대권이 있어요. 플러스가 되느냐, 마이너스가 되느냐? 이것을 무시하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