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자가 되자 1958년 01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9 Search Speeches

끝날의 성도- 대한 하나님과 예수님의 소원

그러면 하나님의 원한과 서글픔이 무엇이었던가! 땅 위에 산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대신하고 하나님의 뜻을 증거해 나오던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자기의 심장과 같이 느끼고 예수님의 뜻을 대신 인계받을 자는 누구였던가? 하나님은 그런 사람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죽은지 3일만에 무덤을 헤치고 부활하여 택한 제1이스라엘은 잃어버리고, 제2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한 복음 운동을 전개하여 찾은 사람들이 오늘날 전세계에 널려있는 기독교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세계 기독신자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이스라엘민족의 실수를 복귀하기 위한 제2이스라엘이요, 제2의 선민입니다.

그래서 이 민족 앞에, 인류 앞에 이 하나의 소망과 구원의 뜻이 남아 있으므로 십자가상에서 기도하시던 이 한 뜻을 해원하기 위하여 예수도 하나님도 섭리해 나오고 계신데, 이 소망이 누구에게 머무를 것인고! 오늘날 제2이스라엘인 여러분에게 머물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4000년 역사를 대신하여 나타나야 할 이스라엘이 깨진 것을 오늘날 우리들은 복귀한 이스라엘로, 예수를 반대하던 이스라엘을 예수를 환영하는 이스라엘로 복귀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정을 대신해 오신 예수를 배척했던 이스라엘은 깨졌으나 오늘날 제2이스라엘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억울함을 해원해 드릴 수 있어야만 다시 오는 주님을 우리는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도 이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끝날의 성도들에게 바라는 최대의 요구가 무엇이겠는가! 다시 오시는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 것인가! 예수님이 애달픈 심정을 품고 나오던 그 뛰는 심장의 내정을 체휼하는 아들 딸입니다. 그러한 아들딸들이 이 땅 위에 나와야만 죽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한을 풀 수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원한까지 풀어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인간들은 기쁨의 한날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는 부활의 한 날을 찾았으되, 부활한 후에도 예수는 배척하였던 제자들을 만났지만 기뻐하시지 않았습니다. 부활한 후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를 만나 붙들려 할 때에도 붙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기쁨의 한 날이요, 기쁨의 한 순간이었으나 역사적인 슬픔을 이어온 그 사정을 알지 못하는 그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대신하여 예수 앞에 기쁨의 한 조건을 세울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깨달아, 부활한 후에 예수를 붙들던 마리아의 심정을 넘어서서 예수의 내적 심정을 통찰하고 그의 심장까지 알아서, 하나의 주인공의 자격을 갖추고 하늘과 땅을 어깨에 짊어진 승리자의 자격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어떠한 인간 세상의 사탄이라도 밟고 하늘 앞에 나설 수 있는 하나님의 심정과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을 소유한 사람들이 되어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아벨의 피가 역사를 대신하여 호소한다 했기 때문에 이것을 탕감해야할 예수께서 피의 호소의 제물을 드렸는 데 그 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예수님의 피를 흘린 것으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이 피를 거두어 가지고 다시 하나님의 산 사람의 피로서 우리 몸 마음에 지녀 그 피를 움직여 낼 수 있는 천적인 심정과 심장을 소유한 자격자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자기를 배척하던 그들을 대하여 다시 한 번 용서의 마음을 품으셨던 심정을 알아야 하며, 서로 철석같이 믿고 죽든지 살든지 하나가 되어 같은 죽음과 삶의 길을 가겠다고 각오하고 나섰던 제자들이 배척하고 나설 때, 거기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아량으로 그들을 대하여 자기가 대신 죽음의 고비를 당할지라도 그들을 저주하지 않고 용서하였던 그 심정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배척하였던 제자들을 다 뒤에 두고 부활하여 기쁜 마음을 갖고 홀로 승천하여야 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반대했던 사도들을 찾았던 예수의 심정을 여러분들이 느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