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통일세계의 표준 1989년 12월 17일, 미국 Page #303 Search Speeches

이 세계가 하나되기 위해서" '준과 질서가 있어야 돼

한 나라를 중심삼고 보면 거기에는 커다란 나라라는 것이 있음과 동시에 그 나라 안에는 여러 기관이 있고, 여러 단체, 여러 씨족, 여러 가정, 여러 개인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제멋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법 하나의 질서를 따라서 하나의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완성을 바라며 전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통일세계의 표준, 이 세계가 하나되기 위한 표준, 질서, 그런 패턴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서양세계면 서양세계도 여러 나라가 있지만 그 여러 나라가 하나의 어떤 통합된 표준을 향해서 발전해 나왔고, 동양세계도 하나의 표준을 향해서 지금까지 발전해 나왔습니다.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인간 하면 남자 여자가 있습니다. 남자 여자를 통해서 가정이 묶어지고, 그 가정을 중심삼고 가정들을 연결하여 종족, 민족, 이렇게 발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 개인을 중심삼고 완전 통일할수 있는 이 우주의 형태는 어떤 것이냐? 이게 문제입니다.

결국 역사의 모든 것, 즉 서양 역사 동양 역사, 혹은 현대의 민주세계 공산세계, 모든 것을 전부 합해 가지고 통일하는데 있어서 나라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면 미국 나라 가운데도 여러 기관도 있고 사람도 있지만, 나라보다 개인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통일의 기지, 한 기점, 하나의 표준점이 어디일 것이냐 이거예요. 여러분 개인을 보게 되면 몸과 마음이 하나가 안 되어 있습니다. 두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과 몸이 진짜 통일될 수 있는 하나의 기준, 표준의 자리를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있느냐, 싸우고 있느냐? 어때요?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이것을 통일할 수 있는 때가 오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