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집: 섭리와 작금의 나 1981년 02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8 Search Speeches

영원히 변하지 않" 게 공적인 것

여러분들 통일교회에 정신세척 되면 말이예요, 통일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을 숭배한다는 거예요. 그다음엔 참부모, 레버런 문을 생각하고, 참가정을 생각하고….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내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의 천분의 일도 안 된다구요.

여러분들, 넘버원 좋아요, 넘버원? 「예」 넘버원이 뭐냐 하면 이게 넘버원이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넘버원이 어디서 나왔느냐? 수학으로 보게 되면 위와 아래가 같은 데서 나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아래 위를 통해서 좌우가 같아요. 이게 같은 게 넘버원이예요. 그다음에 전후가 같은 것이 넘버원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넘버원 맨(man;사람)이 어떤 맨이냐? 생각하는 거하고 행동하는 거하고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라구요. 생각과 마음이 다르면 그건 넘버원이 아니예요.

자, 말은 많은데, 말은 천인데 생각은 하나밖에 없다. 그거 있을 수 없다구요. 자, 이게 반대면 어때요, 반대면?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으심) 이렇게 반대적 현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치적으로 볼 때. 이렇게 볼 때에 공적인 말을 많이 한 사람은 선한 사람이요, 사적인 말을 많이 한 사람은 뭐라 할까요? 그는 악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말이나 모든 행동을 볼 때에 지금까지의 과거는…. (녹음이 잠시 끊김)

그거 맞을 거 같아요? 「예」 그건, 좋고 나쁜 것은 언제나 경계선이 있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어디나, 미국이면 미국도 헌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좋고 나쁜 것의 기준을 세우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런데 공적인 일을 제재(制裁)하는 그런 법은 없다 이거예요. 공적인 것은 얼마든지 하라는 것입니다, 무한정으로. 그것을 제재하는 법이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얼마든지 환영한다 그 말이예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자기를 중심삼은 제안은 '하지 말라, 하지 말라' 제재하는 거예요. 자기 중심삼을 때에 법이 문제시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으면 말이예요. 그다음에 자기 욕심을 중심삼으면 말이예요. 그렇잖아요? 그다음엔 뭐냐 하면 파괴하는 것입니다. 파괴를 요구하는 거예요. 공공건물을 파괴하는 것은 전부 다 죄악이다 이거예요.

자, 이렇게 볼 때, 우리가 사람에게 나쁜 말을 해 가지고 아프게 상처를 주는 것도 법에 걸리는 거예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그런 것이 없어요. 대중 가운데 절반만, 2분의 1이상만 되면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왔다갔다합니다. 나쁜 사람이 짜 가지고 많이만 참석하면 말이예요, 나쁜 데로 끌고 갈 수 있는 거예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그런 거예요. 이렇게 볼 때, 민주주의가 뭐예요? 공산당도 될 수 있다구요. 투표가 공산당에 많이 나오면 공산당도 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보다 공적인 것이 뭐냐 하는 문제가 생긴다구요. 그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공적입니다. 그건 불변이라는 거예요, 영원, 영원성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공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공적일수록 거기에는 개인도 들어갈 수 있고, 가정도 들어갈 수 있고, 나라도 들어갈 수 있고, 세계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다 절대적으로 공적인 것은 무한히 큰 것이다 이거예요.

미국이 큰 나라예요, 작은 나라예요? 「큰 나라입니다」 여러분은 큰 것을 좋아한다구요. 여러분, 지구성이 얼마나 커요? 지구성도 태양계의 130만 분의 1이라구요. 태양하고 비교하면 130만 분의 1밖에 안 된다 이거예요. 지구를 태양에 비교한다면 지구는 콩알만하다 이거예요. 지구가 크다 해도 그저 그런 거라구요.

자 그리고 여러분, 세균계에 아직까지 별견하지 못한 세균이 있겠어요, 발견이 다 됐겠어요? 「발견하지 못한 게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도 눈이 있고 뭐 촉각작용도 있고 다 있겠지요? 배도 있고 뭐뭐 다 있다구요. (웃으심) 손 같은 것도 있다는 거예요. (웃으심) 조그만 개미새끼도 보면, 옛날에 개미를 봤는데 조그만 개미새끼도 손이 다 있더라구요. 개미 같은 것도 우리 인간이 깨닫지 못한 것까지 깨닫는 민첩하고도 더 고차적인 섬세한 기관이 있더라 이거예요. 여러분들, 뭐 영국 런던 박물관이 크다고 하지만, 박물관 몇백 개 가지고도 그건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조그맣게 생긴 것이 박물관 몇천 개를 업고 지고 안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법이라는 건 무서운 거예요, 법이라는 건. 법이라는 것이 뭐냐 하면, 자기를 지배하는 거예요. 욕망을 중심삼은 자기를 지배하는 것이다 이거예요. 내가 여기 미국 와서 재미있는 것이 말이예요, 미국 사람들은 뭐가 좋고 하면 '하하하하, 하하하하' 웃는 거예요. 여기 라디오를 들어 보나, TV를 봐도 좋으면 전부 뭐 '하하하하' 웃고 야단이더라구요. (웃음) 이상한 말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상한 국민이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그게 좋다 하면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내용 없는 국민이 되어 버렸다 이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은 철학이니 뭐 심각한 것은 생각하지 않아요. 정신세계에 깊이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는 거예요. 모든 존재의 기원이라는 것은 그렇게 유머스럽고 농담스러운 그런 말과 그런 내용을 가진 존재는 없다 이거예요. 그거 그럴까요, 안그럴까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