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승리의 나라를 회복하자 1959년 0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8 Search Speeches

핍박을 받으면서 복귀의 조건을 찾아나오" 이유

이 시대에 있어서 우리들은 가정적인 사명도 해야 되겠고,민족적인 사명도 해야 되겠고, 세계적인 사명도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들이 핍박을 많이 받고 있는 원인이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핍박을 받으면서도 가정적으로 혹은 교단적으로 국가적인 사명을 완수했다는 조건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6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섭리해 오신 그 터 위에 우리를 세워 놓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뜻 앞에 서는 날에는 예수 이후 지금까지 영계(靈界)에 있는 수많은 영인(靈人)들은 제1 이스라엘의 입장에 서고, 예수님께서 땅 위에 왔다 가신 이후 믿은 성도들은 제 2 이스라엘의 입장에 서고, 오늘날 완성적인 조건 위에 선 사람들은 제3 이스라엘의 입장에 서는 것이 신랑이 걸어가야 할 노정의 목적지인 연고로 우리는 반대의 경로를 따라서 가야 되겠습니다.

사랑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제3 이스라엘이 연고로 사랑의 목적을 통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인연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 고로 영계에 있는 제1 이스라엘은 지상에 있는 제2 이스라엘인 기독교인들을 통해야 되겠고, 제2 이스라엘이 기독교인들은 제3 이스라엘을 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3 이스라엘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들은 중매적인 기준을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자기 개체에 있어서도 그렇고, 가정적인 분야나 교단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그렇고, 세계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여러분은 이러한 입장을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체의 뜻을 앞에 놓고 자신이 어느 단계에 처해 있는지는 오늘날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 선생님 하는 것은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하는 것은 고맙지만 복귀의 조건을 찾아나오지 않는 한 선생님도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참부모를 찾아나가는 노정에 있어서 참다운 형제끼리는 어떠한 것을 찾아 세워야 되느냐. 지금까지 6천년간 타락의 혈통을 거쳐 나오면서 어느 시대에 어느 누가 형제를 사랑했던 것 이상의 사랑을 이 땅 위에 세워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세우지 않는 한, 하늘이 `오! 너희는 내가 인정할 수 있는 형제다' 라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같이 참다운 형제의 노정을 거친 후에야 여러분은 가정적인 부모가 될 수 있는 혜택권내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민족적인 부모, 우주적인 부모를 위해서 가정적인 부모의 입장에 서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제 아무리 잘났어도 이러한 탕감노정을 조건으로 하여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을 세우지 못하면 승리한 이스라엘의 부모가 될 수 없고, 승리한 이스라엘의 형제가 될 수 없고, 승리한 이스라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를 편성해 가지고 하늘 앞에 인정받은 후 가정 편성을 하고, 그 다음에는 가정이 합하여 민족을 편성하기 위해서 반열(班列)을 편성해야 되겠습니다.

하늘이 땅 위에서 찾고 있는 12지파를 대신하였던 세계의 모든 기독교가 이스라엘의 이름은 갖고 있으되, 이스라엘적인 반열이 없는 연고로 하나님께서 섭리하실 수 있는 발판이 못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실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날 흩어진 이스라엘 반열을 다시 편성하여 복귀할 수 있는 세계적인 발판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책임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전도하고 있습니다. 전도는 형제를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가 많아지면 종족이 되고, 종족이 많아지면 민족이 되고, 민족이 많아지면 국가가 되고, 국가가 많아지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다운 형제를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도 나 혼자서는 안 되니 너와 내가 합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은 형제와 하나되어야 가정적인 부모를 모실 수 있고, 교단은 교단끼리 형제와 같이 하나되어야만 교단적인 부모를 모실 수 있습니다. 또 세계는 세계, 국가는 국가, 서로 형제와 같이 사랑하여 하나되어야만 우주적인 부모를 모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