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영계를 단합시킨 6천쌍 합동결혼식 1982년 10월 15일, 한국 Page #56 Search Speeches

세계 언론인대회- 관한 총평

그다음에는 언론인대회에 대해서인데 내가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는 헤드 테이블을 그렇게 만들면 쇼가 되는 거예요. 여기에 누구를 갖다 앉히고, 누구를 갖다…. 아이구, 왜 그랬어, 보희? 아, 이게 누구의 자리 싸움이야, 이게? 한국 패들은 뭘하러 다 갖다 세우는 거야? 최창림이, 최원복, 그다음에 또 누구던가? 「어디요?」헤드 테이블에. 거 선생님 위신 문제예요, 위신. 맨 처음에 헤드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들을 갖다 앉히는 것이 예의라구요. 한두 사람이야 되지만 이게 뭐야? 이게 무슨 쇼야? 그렇게 하지 말고 개인 개인으로 불러 가지고 소개시키는 게 낫다구. 특별 뱅퀴트 하면서 말이예요.

앞으로 그러한 것은 안 되겠다구요. 보희, 그런 면은 좋지 않다구. 「예」그것 선전이 절대 안 돼요. 폐회 때는 도리어 갈라지는 거예요. 리틀엔젤스 환경이 그래요. 보라구요. 분위기가 전부 다 연회하고 춤추고 이런 판인데 앉아 가지고 떡 버티고 이래 가지고 그게 뭐예요?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그건 아주 틀리는 거예요. 간단한 인사를 할 수 있는 말을 딱 하고 노래 같은 것 하나라도 할 수 있으면 나와서 노래하면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을 거기에 내세워서, 거기에 와 앉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람들을 내세워서 노래 한 곡 시키면 산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게 떼거리가 나와 있더라도 몇몇 사람 딱 해 가지고 2중창, 3중창이라든가 4중창을 거기서 나와 가지고 대표로 떡 하기로 했으면 그건 '했다' 하는 판명이 되지만 그냥 하면 그게 뭐….

언론계를 대해서도 물론 좋은 것, 자랑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대로 자랑해야지만 이런 모든 분야를 앞으로 시정해야 된다구요. 10월에 한국에 와서 한 것에 대해 이런 저런 평가도 하겠지만 대체로 볼 때 우리 뜻 앞에 플러스되는 것은 틀림없다, 이렇게 결론지을 수 있다구요.

이제는 더 잘해야 되겠다, 안팎이 다 맞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제 새로이 각성하고, 우리는 이것을 한 매듭을 짓고 넘어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구요.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