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집: 심정의 조류 1990년 1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4 Search Speeches

미래 세계의 흐름을 "" "아야 할 통일교회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 하는 것이 뭐냐? 세계의 종교권을 규합하자는 것입니다. 또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규합하자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정치분야예요. 정치의 방향은 사상을 따라가기 때문에, 민주주의니 공산주의니 해 가지고 세계적인 방향을 따라가기 때문에 사상문제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세계를 규합하자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한 나라만 갖추게 된다면…. 아무 나라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 생산품은 별반 차이 없기 때문에 아무 나라라도 '우리 나라의 물건을 전세계로 팔자' 하게 되면 그 이외의 다른 나라들에서는 문제가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최고의 과학·정치·경제·문화 등 전반적인 면에 있어서 세계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연결시킬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일이 참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통일교회 교인들이 많아지게 될 때, 선생님이 '내가 지명하는 물품을 써라' 하고 명령하게 되면 전세계의 통일교인들은 그것을 전부 다 쓰게 되는 것입니다.

자, 우리의 팬다가 있지요? 중국에 팬다 자동차회사를 만들면 말이예요, 통일교회 패들은 파는 것도 팬다 자동차를 팔고, 타는 것도 팬다 자동차를 타는 것입니다. 어때요? (웃음) 일본의 조직을 전부 다 통해 가지고 '야! 너희들, 전부 다 팬다를 팔아야 돼' 하면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뭐, 독일의 차가 좋다고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벤츠니, 비 엠 더블유(BMW)가 좋다고 하지만 요즘의 일본 차 렉수스(LEXUS), 이게 독일 차한테 지지 않는다구요. 그게 값도 싸고 좋다는 것입니다. 미국 자동차의 판매시장을 보면 제일 앞자리에 놓이는 것이 일본제고, 그다음이 독일제고, 셋째 번이 미국제예요. 미국 자체 내에서도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지금. (웃음)

그러니까 여기서 누가 문제가 되느냐? 일본 사람이나 독일 사람이나 미국 사람 할것없이 앞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통일교회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아! 일본 차는 그만두고, 독일 차도 그만두고 미국 차를 쓰자' 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을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어떻게 되느냐? 미국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그 단체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장악한 단체나 그러한 조직이 미국을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결국 시장을 장악한 조직이 미국이든 어떤 나라든 다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경제적 유통구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말이예요, 지식입니다. 세계적으로 대학가를 두고 볼 때에 '어느 대학이 좋으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말이예요…. 그러면 교육이념을 어떻게 세우느냐? 미국만을 위하는 교육은 뒤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국경을 넘어 가지고 세계의 모든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교육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계는 하나다' 하고, '공부하는 것도 전부 세계를 위해서 한다' 해야 됩니다. 어차피 세계는 하나 안 되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교육하는 내용을 두고 볼 때 종교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국경을 넘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사상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계적입니다.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상적인 내용과 종교적인 내용을 겸한 교육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어떤 국가라 하더라도 세계를 위한 교육이념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세계의 인류 앞에 설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래의 21세기에는 민주세계나 공산세계가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그것은 간단합니다. 현재의 종교이념 이상의 종교이념과 현재의 사상이념 이상의 사상이념이 하나로써 묶어진 그런 체제가 나올 때 세계는 그쪽으로 안 갈 수 없다는 결론이 딱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높은 레벨의 종교, 지금보다 높은 레벨의 사상을 연결한 그 세계로 간다는 것은 이상론입니다. 그 말은 뭐냐? 사상적으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벽을 넘을 수 있고 수많은 종단들의 담을 넘을 수 있는 그러한 종교사상과 주의사상을 연합한 체제가 나오게 될 때 21세기의 문화세계는 그런 세계로 안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종교와 그런 사상, 종교사상과 주의사상을 연합한 그런 국가와 단체가 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