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여성해방 1992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해방받으려면 -자" 남자의 3배 이상 탕감길을 가야

그렇게 가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타락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타락했느냐? 동기가 누구냐 이거예요. 물론 먼저 사탄에게 책임이 있지만, 그 다음에 제2인자의 책임은 해와이고, 제3인자의 책임은 남자인 아담입니다. 이렇게 볼 때 사탄은 누구하고 하나되었느냐 하면 해와와 하나되었다구요.

결국 사탄이 하나님 대신 자리에서 그 사랑을 심었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세계에 사랑의 뿌리가 하나님이 되지 않고 악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되었다구요. 요한복음 8장을 보면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태어 났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류에게 있어서 그 뿌리가 잘못됐다구요. 그러니까 잘못된 그 뿌리를 뒤집어 박아야 돼요. 여기서 뿌리를 뒤집어 박을 수 있는 장본인이 누구냐 할 때, 여자입니다. 그 뿌리 될 수 있는 인간의 출발이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지금까지 가정에서 해방을 못 받았다구요. 그 가정이 그대로 세계를 넘어서 하늘나라에 통하지 못했습니다. 여자들이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기성교회에서는 무슨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고 하는데, 선악과는 상징적인 말이라구요.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이렇게 비참하게 됐다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다 아실 텐데, 왜 그런 걸 만들어 가지고 이렇게 타락하게 했겠어요? 기독교인들은 맹목적으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으니 그렇게 믿으면 되지! 질문이 뭐야?' 책을 딱 갖다 놓고 `나 이거 시험 안 쳐도 돼. 믿으면 돼!' 그런다고 통과되요? 탕감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요, 탕감길.

그러면 누가 먼저 탕감받아야 되느냐? 여자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3배 이상 눈물을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사탄이 이것을 싫어해요. 사탄이 탕감하는 것을 싫어한다구요. 또, 사탄세계에 있는 남자들이 탕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종교 믿는 것을 싫어한다구요. 종교 믿는 것 환영하는 남자 봤어요? 인생살이에 있어서 고달퍼 가지고 깨지게 되니까 할 수 없이 위안처를 찾아서 믿지, 본래 남자라는 종자는 종교를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사탄의 직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여자를 중심삼고 눈물을 많이 흘려야 됩니다. 여자는 아들을 위해서도 눈물을 흘리고, 남편을 위해서도 눈물을 흘려야 돼요.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남자가 먼저 눈물을 흘려요, 여자가 먼저 눈물을 흘려요? 여자입니다. 그 여자의 눈물의 골짜기라는 것은, 남편 때문에도 울고, 자식 때문에도 울고, 부모 때문에도 운다구요. 가정에 어려움이 있으면 여자들이 전부 다 거기에 책임을 지고 주인의 입장에 선다구요. 여자들을 볼 때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많은 탕감의 십자가를 지고 왔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해방받기 위해서도 불쌍한 자를 해방해야 되니, 여자 해방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여자 해방을 하지 않고는 남자 해방이 벌어지지 않아요. 기독교가 뭐냐 하면 신부 종교입니다. 신부 종교를 중심삼고 기독교문화권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