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절대 사랑의 해협을 건너라 1995년 08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 Search Speeches

특사를 주어 아버지가 책임져

그런 역사의 책임을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이 축복가정인데, 뭐예요? 자기 일신을 생각하고, 자기 아들딸을 중심삼고 살고, 선생님 이름으로 교회 것을 도둑질하고 별의별 짓을 다하던 도둑놈의 새끼들이라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세계적 판도를 이루기 위한 전쟁의 일선에 서서 생사지권을 시간을 다투어 싸워 나가는 과정에 있는데, 여러분은 죄를 지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은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를 위해서, 세계를 바라보며 축복했다 이거예요. 여러분을 바라보고 축복한 것이 아니라구요. 세계적 타락의 과정을 넘어가야 할 만민을 위해서 축복했다 이거예요. 여러분은 타락했지만 타락하기 전에 낳은 아들딸이 있으니 어떻게 처리할 거예요? 타락하기 전에 낳은 아들딸이니 하늘권에 입적돼야 된다구요.

법이 있으면 법적으로 판결 지어 가지고 형장에 보내서 때려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아직 법이 없어요. 나라가 없습니다. 하늘나라의 헌법을 제정하고 치리할 수 있는 모든 규약을 세울 수 없어요. 규약을 세웠다면 여러분은 벌써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지옥이 생겨나야 됩니다, 또 다른 지옥. 가정적 지옥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의 아들딸이 에미 애비 앞에 가서 악마의 악마가 되어 가지고 '이 에미 애비야, 이게 뭐야, 이게?' 하고 참소하는 거예요. '이 간나 자식! 참부모의 가는 길을 유린해 가지고 나를 이 꼴 만들었어? 당신들이 이러지 않았으면 나도 참부모가 가는 천국에 들어갔을 텐데 이 꼴을 만들어 놨어.' 하는 거라구요. 자식들이 원수와 같이 공격한다는 거예요. 그것을 피하려야 피할 수 없이 당하면서 기도도 못 하는 곳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비참한 것을 내가 아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거예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이번 이 기간에 특사를 주어서 한 걸음 내가 책임진다 이거예요, 내가. 불쌍한 아버지가 책임지겠다는 것입니다. 양자의 이름을 걸어 가지고 서명을 했다면 양자가 되는 거예요. 하늘나라에 입적할 수 있는 직계 자녀를 만들겠다고 서명해 가지고 축복해 줬으니, 그가 잘못되더라도 그곳까지 내가 인도하겠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끌고 넘어가야 되는 입장에서 이런 자심(慈心)을 베푸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여기서 벗어나 가지고 타락한 자식들은 전부 여러분이 수습해야 됩니다. 여러분 앞에 가인 아벨이 있는 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 가정 앞에 무엇이 있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아벨적 혜택을 받을 때, 가인적 타락한 그 가정은 사탄세계 앞에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입장에 처해 있는 이걸 안고출 수 있는 제2 판도가 남아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가인 아벨이지요? 여러분이 잘못했으니까 누가 비판하느냐? 통일교회 떨어진 사람이 윗 가정이면 아랫 가정이 봤을 때는 '형님 가정이 이게 뭐야? 이래 가지고 뭐가 어떻고 어때?' 하고 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또 외적 세계에서 '너 통일교회 축복가정이 이런 가정이야? 이 자식들, 뭐야? 여기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어?' 하고 반대하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넘어갈 거예요? 여러분의 힘으로는 안 되는 거예요. 내가 책임지고 해줘야 한다구요.

이번에 축복받은 36만쌍 가운데는 자기 어머니를…. 프리 섹스를 한 패들이 있어요. 자기 어머니를 겁탈했고, 할아버지를 겁탈했고, 아줌마, 고모 전부 다 겁탈한 패들입니다. 거기에는 형장에 나갈 수 있는 사형수도 있다는 걸 내가 압니다. 그걸 숨겨 가지고 축복받았다는 거예요. 그것까지 용서하는데, 그 이상까지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기에 여러분을 잊어버릴 수 없다는 거예요.

내가 지금까지 수십년 과정에서 선생님을 바라보고 눈물 흘리고, 그 마음으로 자기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그랬는데, 어쩌다 외적인 환경에 몰리게 됐지만 환경에 떨어지고 보니 부모님을 잊을 수 없는 거예요. 잊을 수 없어요. 잊을 수 없으니 반대하는 거예요. 반대해도 잊을 수 없습니다. 옛날에 축복받을 자리까지 뜻의 길을 나오면서 눈물 흘리고 핍박 받은 모든 그 마음의 그 자리를 지울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중적인 고통에 사무치는 거예요. '이왕지사 이렇게 된 거 될 대로 되라.' 이렇게 되어 가지고 패륜적인 타락의 한을 품은 사탄보다도 더 방향을 갖추어 가지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전후 좌우 사방으로 별의별 짓을 할 수 있는 이런 문제의 가정이 자라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선생님으로 말하게 되면 왜 이런 일을 하느냐? 잊을 수 없어요. 그런 사람 얼굴을 보면 칼을 가지고 목을 쳐버려야 할 텐데 칼이 떨려요. 칼이 누우려고 해요. 그래도 내가 외로울 때 동조자가 되겠다고 허덕이고 나왔습니다. 다 눈물을 흘리고 그랬지요? 선생님 위한다고 다 했지요? 과거를 잊을 수 없어요, 복귀의 길을 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