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뜻의 완성과 우리의 사명 1974년 12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3 Search Speeches

세계 탕감의 최후 고비

그러한 천륜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에 우리가 집을 팔고, 우리가 못 먹더라도, 내가 거지가 되더라도 세계를 살려야지요. 그 대신 내가 한국 신세는 안 져요. 외국에 나가서 내가 어떤 일을 할 때도 절대로 빚지지 않는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예요. 지금까지 내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빚지지 않기 위해서 아득바듯 살았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해서 9월까지 3년노정을 마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분이 통일교회 문선생을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날 때가 올 것입니다.

1978년의 고비를 향해서, 최후의 지상세계의 탕감복귀 기준선에서, 예수님이 영적으로 갈라졌기 때문에 3년 동안에 할 것을 영적 세계기준을 연결시켜 가지고 육적 3년 노정까지 해서 7년 동안에 해야 됩니다. 이기간을 넘지 못하면, 세계는 암담한 불행의 세계로 궁글어 떨어질 것이다 하는 것이 천륜의 결론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 있는 힘 다 해서 해야 된다구요. 최후의 한 발자국을 넘겨 짚고 죽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달린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겠다구요.

이런 격전이 우리 앞에 있는 것을 알 때 한국에 있는 여러분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역사를 통해서 수난을 받아 왔고, 핍박을 받아 왔고, 환난을 당해 왔지만, 그것을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이 민족은 살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적 기준에 있어서 승리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이제 여러분들과 더불어 이런 기반을 닦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작년부터…. 전국의 우리 통일교회가 불쌍하지만, 우리는 거지 모양으로 어리석고, 칠칠치 못한 한의 사연을 가졌지만 금년 3월까지…. 때가 때이니만큼 2차 7년노정을 넘으면서 국가적 위신을 세워야 되겠고, 통일교회 자체가 민족 위신을 세워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수택리에 집을 짓자! 그래서 집을 지으려는데 돈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내가 7억이란 돈을 가지고, 지금 3분의 1을, 절반을 가져왔다구요. 불쌍한 것들 전부 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한국에 교회를 짓고, 여의도에 본부 지을 기지를 만들어 놓고, 대학 지을 기지를 만들어 놓고, 세계 수련소를 지을 기지를 내가 이 3년노정에 있어서 안팎으로 만들어 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그걸 다 필하면 내가 내 집을 살 거예요. 이게 선생님의 사상이라구요.

미국에서 내가 집을 산 것은 내 이름으로 산 것이 아니예요. 70만 불에 해당하는 현찰을 내가 지불하면서 미국 교회 이름으로 샀다구요. 미국이라는 나라는 한국과 달라서 내가 공세를 하는 데는 약자로서, 약한 사나이로 할 것이 아니라 당당한, 권위 있는 강적의 세력을 갖고 나서야 돼요. 돈으로 보나, 세력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그래서 차도 제일 좋은 리무진을 사라! 긴급동원해서 산 거예요. 열대의 차를 배치해 가지고, 어떤 손님이 오더라도, 한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그 누가 오더라도 무시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

왜? 하나님의 권위를 위해서. 내일에 찾아올 새로운 문화세계의 창건에 있어서 하나님의 원한을 풀지 못했던 그 마음의 바탕을 헤쳐 나가서 승리의 푯말을 박고, 여기에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그 터전이기에 좋은 것 중에 제일 좋은 것을 사고, 수련소도 제일 좋은 곳, 교육장소도 제일 좋은 곳, 이 뉴욕 본부도 제일 좋은 곳에 지으라는 지시를 하고 지금 돌아왔다구요. 알겠어요?「예」

이것이 다 지어서 하는 말이 아니예요.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60을 향하는 연령에 와 가지고 세계 탕감의 최후의 고비를, 숨막히는 3년 고비를 가야 할 운명권에 들어선 것을 알고 여러분들도…. 현재 이 나라 이 민족을 중삼삼고 공산당들이 날뛰고, 정계가 혼란한 입장에서 우리의 주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가지고 이 민족 앞에 내일의 희망의 표준이 되고 방향성의 횃불이 되어야 할 사명을 여러분이 짊어진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