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남북통일의 기수가 되자 1987년 05월 0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56 Search Speeches

신약신앙자로서" 대'적인 -성이-던 성진 어머니

40살에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데 나이 많은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구요. 20세를 못 넘은, 18세 미만, 한국 나이로 하면 열 아홉 살이 안 된 사람이어야 됩니다. 성진 어머니도 열아홉 살에 약혼한 거예요. 그런 걸 다 보여준 거라구요. 보지도 않고 사진만 보고 성진 어머니는 그 경지에 들어간 거예요. 그런 걸 가르쳐 주는 걸 보면 참 놀라와요. 내가 계시를 받고 당신이 이런 남편인 줄을 아는데 어떻게 모시지 않고 어떻게 따라가지 않을 수 있느냐는 거예요. 그렇지만 백 가지 가르쳐 줘도 다 옳지만 한 가지는 틀릴 수 있다는 거예요. 참 기가 막힌 거예요.

왜 그 한 가지 길을 택하느냐는 거예요. 아무리 성경을 봐도 구름 타고 오지 사람으로 온다는 말은 없다는 거예요. 그건 기도해도 영계에서 사람으로 온다고 안 가르쳐 주거든. 5퍼센트만 말해 주거든요. 자기 고집을 부린 거예요. 동양법에 있어서는 여필종부(女必從夫)라고 합니다. 이놈의 간나들이 말이예요…. 성진 어머니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성진 어머니가 나를 끌고 가려고 그랬다구요. 반대지요? 해와가 아담을 끌고간 거와 마찬가지로 제3차 아담시대에 있어서도 성진 어머니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나를 끌고 가려 했다구요. 끌려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끌려가면 큰일나는 것입니다. 완전히 왕창 깨져 나가고 마는 거예요. 그랬다면 통일교회 원리에 풀어 놓은 3차 아담완성기반이 지상에 확립된다는 그런 논리는 설사 있었더라도 거짓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럴 수 없다 이거예요. 가정을 다 버리고라도 원칙을 세워야 할 하늘의 길이 남아있는 거예요. 그래서 하늘을 중심삼고, 다 버리고 선생님은 나간 거예요. 선생님 앞에 백 퍼센트 순응해야 되는 거예요.

성진 어머니도 약혼 당시에 네 시간 이상 시험을 치렀습니다. 성경에 대해서 물어 보면 환했어요. 놀랍다구. 그런 의미에서 신약 신앙자로서는 대표적인 여성이예요. 신앙 때문에 감옥살이까지 했거든. 내가 그 여자에게 관심을 가진 건 그 여자가 왜정 때 신앙 때문에 감옥살이까지 했기 때문이예요. 그것을 알고 내가 관심을 가졌어요. 그렇지 않으면 관심도 안 가졌을 거예요. 몇 살 때에? 열 여섯 살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