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너와 나 1976년 03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1 Search Speeches

완전한 주체 앞-" 완전한 대상이 생겨

돈을 쓸 때, 나를 위해서 쓰는 사람이 잘난 사람이예요, 너를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어떤 거예요?「너를 위해서」돈을 자기 집을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 남을 위해서 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예요?「남을 위해서…」통일교회 돈 많다고 소문났지요?「예」돈 많아요? 그 돈을 어떻게 써야 될 거예요?「남을 위해서」

통일교회 고생한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될 것이예요, 욕하는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될 것이예요?「욕하는 사람」뭣이? (웃음) 욕하는 사람을 위해서 써야 된다구요, 그렇다구요.

그래서 이제 기성교회 목사들에게 내가 월급을 줘야 되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기성교회에서 10만 원 받는데 20만 원씩 내가 지불한다 하면 그 돈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받겠습니다」반대하면서 받아? 어떻게 돼? 「돈의 숭배자들이기 때문에 받습니다」돈의 숭배자들이기 때문에…. 그러면 돈이 '나'고 그 사람이 '너'로구만. (웃음) 그것을 받는 사람들은 뭐예요? 가짜, 가짜, 가짜예요. 주는 사람들은? 진짜 주지만 받게 될 때 진짜로 받지 않으면 가짜가 되는 것입니다. 돈 보고 여기에 따라오면 그건 가짜야. 난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오늘 우리 초교파 활동하는 목사님들이 왔으면 섭섭해 할는지 모르지만, 생각을 이 시간부터 고치소. (웃음) 고치면 된다구요.

내가 돈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다. 내가 나의 입장에 선 것이 아니고 당신의 입장, 너의 입장에 섰으면 그 마음에 맞게끔…. 그 돈을 나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보다 큰 차원에서 쓴다 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괜찮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받는다 하는 입장에 서면 좋지 않다는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종교를 보면, 통일교회라는 말, 통일교회는 '종교를 통일해야 된다' 그겁니다. 기독교와 하나됐으면 불교하고도 하나돼야 됩니다. 하나되는 운동하는 사람, 이 사람들은 좋은 사람입니다. 왜? 남을 위해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종단이 있으면 아무리 핍박 받더라도….

이 우주에는 천운이 있다구요. 하기야 뭐 천운이라면 좀 이상하지만 말이예요. 이상을 그리고 이상의 세계를 찾아 나가는 천운이 있다면 그 천운은 이런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또, 이상을 주관하는 그런 주체자가 있다면, 신이 있다면,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너와 나의 행복을 찾아서 너와 나의 평화를 그리고 가는 사람은 반드시 상대가 설정되기 마련입니다. 왜? 천지 이치가 그렇다 이거예요. 완전한 플러스만 되면 완전한 마이너스는 나타날 수 없다?「있습니다」뭐이? 없어?「있습니다」왜 있지? 그게 천지 이치입니다.

완전한 것은 없어지게 안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과학의 원리가 완전한 원리이면, 그것은 과학세계에 영원히 보존되기 마련입니다. 그걸 지지하는 상대자가 반드시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완전한 플러스가 있다면 완전한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통일교회가 만약에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가 받아주지 않더라도 완전한 플러스가 될 때는, 가짜들은 반드시 전부 다 물러가고, 덮어놓은 그 모든, 뭐라 할까, 나뭇잎과 같은 그런 시시한 것들은 다 물러가고 진짜가 거기서 소생해 가지고 통일교회와 합하게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대하는 기성교회에 통일교회 패들이 없지 않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그 왜? 마이너스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조그만 마이너스에서부터 자꾸 크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요것이 하나 하나돼 가지고 요런 원형을 그리고…. 이래 가지고, 이래 가지고 이렇게 되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나 이 본체가 나쁠 때는 이것 자체도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완전한 하나님이라면 이 세계에 완전한 마이너스적 인간이 나타나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우주의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적인 세계관, 이상적인 세계관, 창조이상적인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본래 천지창조 기원 때부터 그런 작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었기 때문에, 이 원칙은 영원 불변한 원칙에 속해 있음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플러스가 있을 때는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만약에 완전한 플러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치는 날에는 어떻게 되느냐? 그 주위의 모든 존재들이 협력해 가지고 옹호하게 마련입니다. 왜? 그러지 않으면 우주가 파괴돼 버린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서 참된 종교라는 것은, 맞고 있지만, 핍박받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발전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알지요? 종교라는 것은 왜 핍박받으며 발전하느냐? 이것은 완전한 플러스, 하나님 섭리의 뜻 가운데 섰으니 이것을 치면 칠수록 마이너스 형태, 즉 새로운 마이너스가 주체가 되어 가지고 플러스를 보호하고 구하는 역사가 벌어집니다. 여러분들, 이쪽 하나를 누르면 이쪽이 올라가지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겁니다. 이걸 누르다 보면 이것은 대번에 튀어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동네나, 혹은 대한민국도 그렇지요? 국가나 세계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괜히 까닭없이 선한 사람을 쳤다가는 골탕 먹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통일교회가 선하다면 통일교회를 쳤다간 골탕 먹기 마련입니다. 악하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악하다면 친 사람의 복을 그냥 인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