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집: 제16회 부모의 날 말씀 1976년 03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27 Search Speeches

기독교를 하나 만"려면 젊은 사람과 돈이 필"해

자, 이러다가 시간이 많이 간다구요.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겠어요. 하긴 시간이 많이 갔구만요. 빨리빨리 하자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뭐냐 하면, 누가 기독교를 수습해서 하나 만들어 줄 것이냐 하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골칫거리입니다. 기독교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기독교의 젊은 사람들을 사상으로 하나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러면 하나되는 거예요. 여러분들 중에 옛날에 기독교 믿던 사람들 손들어 보라구요. 우! 많구만. 여러분들이 교회에서 나와 가지고 어디 갈 데가 없어 빈둥빈둥 돌아다니다가 여기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교회 사람들은 우리가 젊은 사람들을 다 빼앗아간다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웃음) 그리고 하는 말이 '통일교가 없었으면 우리 교회에 올 건데 통일교회가 나와서 다 빼앗아갔다'고 합니다. 여러분, 그 교회 가요?「안 갑니다」사실이예요?「예」그렇다고 생각하라구요. 그렇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하나님편에서 볼 때, 예수님이 지금 기성교회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을 볼 때, '야! 참 잘한다' 하겠어요, 와 가지고 눈물을 썸벅썸벅 흘리겠어요? 어떻게 할 것 같아요? 그것을 보고 더 싸우라고 하겠어요. 기가 막히겠어요? 그런 가운데서 하나되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야, 신난다' 하겠어요, '에이 이 녀석아! 하나되면 뭘해' 하겠어요?「신나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라는 것은 하나님이 싫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되자! 신경질적인 사람 가지고는, 그러한 교회 가지고는 하나 못 만드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끈기 있게 해내야 된다는 말이라구요. 잊어 버리고, 잊어 버리고, 이래 가지고 자꾸 이렇게 해야 하나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 그럴 수 있어요?「예」정말?「예」고맙습니다.

자, 이제 기독교를 하나 만든 후에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누가 하나 만들 것이냐? 힘이 더 있고, 더 많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라야 하나 만들 수 있는 거라구요. 보자기가 커야 돼요. 여러분들이 그래요?「예」그런 사람은 하나 만들 수 있다구요.

유대교가 맏형이고, 기독교가 둘째 형이고, 그다음에 세째 동생이 통일교회라는 거예요. 3형제예요, 3형제, 그런데 누가 통일하겠다구요? 누가 하나 만들겠다구요? 유대교가 적극적으로 통일교를 반대하고, 기독교가 적극적으로 통일교회를 반대하는데 어떻게 하나 만들어요? 거기서 자꾸 젊은 사람이 떨어져 나와야 돼요. 또 떨어져 나온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것을 아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성교회에 젊은 사람을 둬두어서는 안 되고, 유대교회에도 앞으로를 생각해서 젊은 사람 둬두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게끔 하나님은 만들어 가지고 갈 데 없이 흔들흔들 '유대교회도 싫다. 기성교회도 싫다. 아이구! 종교를 믿기는 믿어야 할 텐데 어디 믿을 수 있는 것이 있나 없나' 하면서 빙빙 돌아다니게 만들어 놨다는 거예요. 교회도 가기 싫고, 집에도 들어가기 싫고, 학교도 가기 싫고 그저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러니 할수없이 '에이구! 모르겠다' 해 가지고 히피(hippie), 이피(yippie), 야피가 돼 버리고 만다는 거예요. (웃음)

야피가 뭐냐 하면 야곱의 히피를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히피 아니예요? 통일교회형이예요, 통일교회형. 통일교회형인 여러분은 야피예요, 야피. 그게 뭐가 달라요? 다른 게 뭐 있어요? 마찬가지지요. 여러분도 교회 가기 싫어하고, 학교도 안 가고, 집에서 나와 가지고 난데없이 돌아다니고 그런 의미에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서 환드레이징(fundraising), 피넛(peanut)사라 뭐 어쩌라 하고 다니니 뭐가 다를 게 있어요? 히피들이 그거 아니예요? 돈 없으면 환드레이징하고 별거 있어요? 마찬가지지요. (웃음) 그렇지만 한 가지 다르다는 거예요. 저들은 절망 가운데 하고 있지만 우리는 희망 가운데 세계를 잡고 하고 있다는 거예요, 세계를 잡고. (박수) 우리에게는 세계관이 있는 것이요, 철학이 있는 것이요, 윤리가 있는 것이요,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저들은 다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통일교회에는 떠돌이 패들이 전부 다 들어올 것입니다.

여기 유대인들 손들어 보자구요, 유대인들. 야! 많구만. 이상해요. 기성교회에서 반대하는데 기성교회를 믿던 젊은이들이 들어오고, 유대교가 반대하는데 유대교의 젊은이들이 자꾸 들어온다는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이것이 통일교회가 망하는 징조예요, 흥하는 징조예요?「흥하는 징조입니다」시간만 되는 날에는 전부 다 하나 안 될 수 없다는 거예요. 때가 점점 가까워 오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