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 역사섭리 1972년 03월 0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349 Search Speeches

불쌍하신 하나님의 한을 '어 "리" 미국이 되기를

여러분이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한 분인가 하는 것입니다. 본래의 자리에서 자기의 아들딸을 가져야 될 텐데도 불구하고, 억천만세의 한을 품고 오늘의 승리의 길을 닦게 하기 위해서 수많은 자식들과 종들과 혹은 백성들의 피를 보아 나오기 일쑤였던 하나님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중에 자기 나라를 원수에게 빼앗긴 망명객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나라를 대신해서 얼마나 고민하겠습니까? 하물며 한 나라도 아니요 이 세계와 우주를 사탄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바라보고 찾아 나오는 하나님은 얼마나 내적인 고통을 받고 나오시겠습니까? 그러한 사실을 우리 인간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공중에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직접적인 생활권내에서 우리를 지도하는 하나님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한 입장에 계신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요 생활의 중심인 하나님으로 현현할 수 있는 그때가 우리 목전에 다가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인류가 바라던 희망의 날이요, 역사적인 승리의 날이요, 만민의 해방의 날이요, 제2천국창건의 날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미국 국민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국가적으로 환영하고 세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의 기독교인 여러분들이 이와 같은 뜻 앞에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한을 다시 남기지 않도록 선두에 서 가지고 하늘 앞에 협조해 줄 수 있기를 바라서 오늘 저녁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우리의 어린 친구들과 함께 미국의 새로운 이상적인 터전을 넓히는 데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서 있는 본인은 미국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사람이 못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이 젊은이들을 남겨 두고 떠나가게 될 때에는 여러분들이, 미국 사람들이, 미국의 기독교인들이, 미국의 지도자들이 협조해 줌으로 말미암아 하늘 앞에 무엇보다 복받을 수 있는 일이 있을 줄 알고 금년에 들어와서 그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행복과 희망과 승리가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오늘 제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