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식 1976년 01월 3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5 Search Speeches

앞으로 세계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

이제부터 여기서 책임한 사람들은 미국에 데려갈 것입니다. 36가정부터 72가정, 120가정까지는 전부 미국에 데려가서 훈련을 시키려고 그래요. 협회장도 이젠 미국에 갈수 있으면 미국에 가서 일 좀 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여기 가만 보니까 원필이하고 마음이 완전히 잘 안 맞는것 같은데?「그렇지 않습니다」 뭐가 그렇지 않아? 원필이는 한국에 있어야 돼. 원래 유협회장은 둘째 아들이고, 영휘는 세째이기 때문에 형(形)으로 보면 미국형이라구요. 가정으로 보면 박보희가 한국형이 되고, 한대령이 일본형이고, 한인수는 미국형이라구요. 형으로 보면 그렇게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나라가 되면 미국대사로도 가야 된다 그 말이예요. 나라가 내 말을 듣게 되면 한대령은 일본 가서 일본 대사를 하고, 한인수는 미국 가서 미국 대사를 하면 좋지요. 그런 훈련을 시키려고 그래요.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원필이를 여기 잘 세워 놓고 준비하면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그러지 않으면 좋지 않아요. 우리 원리가 그래요. 보희(普熙)를 지금 내가 데리고 있는 것도….

그러니까 언제 그런 일이 있을지 모를 텐데 무엇을 남겨 놓아야지요. 뭘 남기고 가야 된다구요. 외국에 가려면 한국 사람으로 뭘 남겨 놓고 가야 됩니다. 무엇인가 남겨 놓고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돌아올 면목이 없어요. 선생님도 뭐 잘못하고 갔으면 여기 한국에 돌아올 면목이 있겠어요? 그러면 여러분도 깃발 들고 반대할 것이고, 싫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은 선생님이 돌아오기를 바라지요? 내가 나갈 때는 섭섭해하고 올 때는 반가와하고 이렇기 때문에 다 연결되는 거예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 있을 때, 외국에 나가기 전에 뭘 남겨 놓아야 된다구요. 남겨 놓고 가야 그것을 조건으로 해서 돌아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추앙의 조건이 있어야 돼요. 그렇지 않고는 그 이상 못갑니다. 그러니 준비들 하라구요.

이번에 6대주에 순회사를 보냈는데, 고생할 거예요. 영어 배우려면 말이예요. 한 3년 동안 그저 천대받고 하늘 보고 울면서 배우는 거라구요. 제일 빠른 길은 현지에 가서 부딪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3년 동안은 다 훈련해야 돼요. 훈련하지 않으면 앞으로 참 곤란합니다. 여러 가지 세계적인 일을 하는데 내가 심부름을 시키더라도 말이예요, 자그마치 120개 국가에 기반을 닦으면 120개 국가를 대표한 120가정들은 전부 그 나라에 가서 대사 놀음을 하든가 뭘해야 된다구요. 하늘의 대사가 되든가 뭘 해 가지고 그 나라에서 주체적 역할을 해야 됩니다. 그런 놀음을 하려면 외교관들 이상의 훈련도 해야 돼요. 지식 기준에 있어서도 자기가 대학을 못 나왔다면 스스로 독학을 해서라도 체신을 세울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래도 자격이 없으면 할수없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