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생사의 교차로 1978년 12월 17일, 미국 Page #158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오직 상대를 통하- 참사'을 "구해

그래 오늘 제목이 뭐예요? 「생사의 교차로입니다」 그러면 교차로가 어디예요, 교차로가?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여기도 있고 여기도 있고…. 교차로는 길이 천 개가 있어도 교차로고 만 개가 있어도 교차로예요. 그게 누구를 통해서? 내 마음, '나'라는 사람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되는 거예요. 그거 생각해요? 「예」 여러분이 가는 데는 언제나 그 십자로가 있다구요. 언제나 십자로가 따라다니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말이예요, 세상에 못난 사람들은 이게 많다구요. 그렇지만 잘나고 유명한 사람이 되면 이것이 점점 적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많던 것이 수가 적어진다구요. 자기가 높아지고 성공할 수 있는 단계에 간 사람이나 결심이 강한 이런 사람들은 이 교차로의 수가 적어진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맨 나중에 가서는 이거 다 없어지고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떨까요? 이런 십자로가 있을까요, 이렇게? 「없습니다」 「온리 원 퍼포스 앤드 원 골(Only one purpose and one goal;오직 한 목적입니다)」 원 퍼포스, 원 골! (웃음) 자, 여기에서 자기의 모든 창조목적이 왕창 무너졌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그렇다고 해서 '방향이 다 틀렸으니까 그만두자' 해요? 「노(No;아니요)」 음, 노! 맞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향하여 갈 수 있는 방향, 하나님이 쏘는 애로우(arrow;화살)가 향할 수 있는 그 타겟(target;표적)이 뭐냐? 그게 무엇이겠어요? 하나님이 높아지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 내가 우주에서 이렇게…' 하면 높아지는 거예요? 「아니요」 보라구요. 하나님이 '아, 내가 미국 대통령이 되겠다' 하는 그런 권력이 필요해요, 돈이 필요 해요, 지식이 필요해요? 「아니요」 그럼 뭐 배 고파서 밥이 원이겠어요? 무엇이 원이겠어요? 아이들처럼 무슨 뭐 말눈깔 사탕이 먹고 싶겠어요? 「아니요」 하나님도 뭘 바랄 게 아니예요, 하나님도? 무엇이겠어요? 「러브(love;사랑)」 그거 맞다구요, 러브. 맞다구, 맞다구!

자,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높다 하는 게 뭐예요? 「러브」 무슨 러브예요? 「트루 러브(true love;참사랑)」 트루 러브, 그게 둘이예요, 하나예요? 「하나입니다」 그러면 그 트루 러브를 어디에서 찾는 거예요? 하나님이 혼자 사랑할 수 있어요? '아, 좋다 좋다!' 이럴 수 있어요? 「아니요」 혼자서 '아이고 좋다, 아이고 좋다' 이래요? (웃음) 그게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얼마나 미친 노릇이예요?

미인 여자들이 말이예요, 경대 앞에서 화장하면서 '아이고 곱다, 아이고 곱다' 이럴 사람이 없다고 나는 본다구요. 그거 그래요? 사랑한다고 하고, 내가 곱다고 하고 안 그래요? 그러지 않아요? '아이고 입술 곱다. 아이고 눈 곱다. 뭐 곱다' 그러지 않아요? 여자들한테 물어 보자구요. 여러분들 그래 봤어요? 「아니요」 (웃음) 웃는 거 보니 안 그랬구만. 그러면 누가 '아이, 그거 참 곱다. 참 곱다' 이렇게 해주길 바라지요? 「예」 (웃음) 그래, 그거 누구 닮았어요? 여러분의 엄마 닮았어요, 친구 닮았어요, 누구 닮았어요?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닮았다구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아, 내 얼굴이 이렇게 사랑스럽구나' 그럴 수 있어요? '아이고, 예뻐라! 좋다' 이럴 수 있느냐 말이예요. (웃음) 그말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손이 아무리 크더라도 사랑하는 작은 물건을 만지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무리 천하를 다 보더라도 그 눈을 가지고 사랑하는 조그마한 사람을 보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아무리 안 들리는 모든 소리까지 다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졌더라도 그 귀를 통해서 사랑을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아무리 권위 있는 그런 말을 하고 우주를 심판할 수 있는 입을 가졌더라도 그 입 가지고 '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 하는 말을 하고 싶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귀가 있어서 사랑의 말을 듣고 싶고, 사랑의 냄새를 맡고 싶고, 사랑의 감촉을 느끼고 싶고, 사랑의 사람을 보고 싶고, 사랑의 말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삭막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기가 막히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안 그렇겠어요?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안 찾고 있어요? 「찾고 있습니다」 찾고 있지요? 그래 가지고 말로써 속삭이고 싶고, 듣고 싶고,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다 그러고 싶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