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집: 최후의 한때와 나 1970년 03월 12일, 한국 통일산업 (구리시 수택리) Page #309 Search Speeches

최후의 한때- 있어서 문제가 되" 것

그러면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국가가 통일되어야 합니다. 국가가 통일되어 합해지면 사는 것입니다. 공산당이 철옹성같이 항상 둘러싸고 있는 입장에 있어서는 한국이 살 길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닉슨 독트린을 중심삼고 자주적인 권한을 갖추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섭리적으로 볼 때 그렇게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편대해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한국도 자연적으로 합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질적인 것은 공산당을 주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귀원칙으로 볼 때, 일본은 해와의 입장입니다. 해와는 타락할 때 천사장을 끌어들이고 아담을 끌어들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해와를 중심삼고 모든 일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주관성 전도인데 이것을 무너뜨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누가 복귀해야 하느냐? 아담이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한국이 국가적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를 목표로 하여 탕감역사를 전개해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일본의 각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선생님이 직접 일본 전역을 50개 지구로 재편성했습니다. 무슨 말이지 알겠어요? 전에는 천사장이 끌어들였지만 여기에 있어서 하나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끌어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시아가 천사장인 공산당을 극복하여 새로운 깃발을 들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최후의 한때에 있어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냐? 바로 내가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품으신 슬픔이 무엇이고 역사과정에 있었던 수많은 선조들이 품었던 소원이 무엇이겠는가? 자신을 중심삼고 국가를 대하고 세계를 대해서 탕감할 수 있는 한때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은 탕감할 수 있는 그 한때를 맞이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 가정이 완전히 하나되어야 하고, 여러분 개인은 선생님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가인 아벨 탕감복귀는 실체로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개인은 가인 입장에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실체복귀해야 되고, 여러분 가정은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실체복귀해야 합니다. 그리고 축복가정은 반드시 중심가정인 아벨 가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자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제 최후의 한때는 왔습니다. 그러면 이때에 있어서 여러분 자신들은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2천년간의 이스라엘 민족의 탕감역사노정을 회고해 볼 때, 이스라엘 민족은 한을 품은 비참한 민족이 되지 않았더냐? 그 후손은 창끝에 찔리고 말발굽에 밟혀 쓰러지지 않았더냐? 또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난을 받지 않았더냐? 이러한 역사적인 실패자들의 경우를 볼 때, 여러분은 일신의 평화를 구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내가 잘살려 하고 일신의 향락을 구하겠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갈라지면 망하는 것입니다. 하난 못 되면 망하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시대를 담당한 책임자는 하나님과 하나되어 복귀섭리를 담당한 절대적인 입장에 나가야 됩니다. 거기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것입니다. 홀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에 있어서는 선생님의 명령이 절대적인 것입니다. 이의가 없는 것입니다. 부모가 반대하고 어느 누가 반대하더라도 절대적인 자리에 서야 됩니다. 이것은 선생님의 말이 아닙니다. 하늘의 법도입니다.

명령을 따라 어디든지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음길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 14:16)ㄱ" 라는 시시한 기도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뜻이 뭐예요? 내 뜻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과 내 뜻이 같아야 하는 것을 모르는 말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곧 내 뜻인 것입니다.

자식을 죽을 자리에 내세울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이러한 하나님의 심정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나를 죽을 자리에 내세우는 것은 나를 망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몇 천 배 복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여러분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는 경지에 들어가서 이제부터 3년간 활동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기점에 놓여 있는 이 최후의 한때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절대적인 신앙입니다. 절대적인 심정을 가져야 되고 절대적인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절대적인 신앙을 갖지 못하고, 절대적인 실체가 되지 못하고, 절대적인 심정을 갖지 못한 것이 타락입니다. (녹음 불량으로 약간의 말씀을 싣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