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나님의 주관세계를 찾아드리자 1956년 06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1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잃어버린 결과

그러면 오늘날 우리의 서러움은 무엇인가, 우리의 슬픔은 무엇이고, 우리의 탄식은 무엇인가. 지금까지의 6천년 동안 복귀역사 과정에 숨겨진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내가, 만민이, 만우주가, 하늘 땅이 잃어버린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찾아야 할 소망의 본체이신 동시에 전체의 가치를 대표하는 영광의 본체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전체의 주관성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자체에서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은 어떠한 분인가. 억조만상을 지으신 하나님이시요, 만물에 대한 전체 주관의 행사를 하시기 위하여 복귀의 수고를 해 나오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제 여러분이 하나님을 소유했다 하면, 그 하나님은 여러분의 하나님이시므로 그가 영원하시면 여러분도 영원하게 되고, 그가 전체의 피조세계에 대하여 주관성을 가지게 되면 여러분 자체도 실체를 쓴 하나님적인 자리에 서 가지고 만물을 대하여 주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여러분 자체를 찾아 세우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소유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 위의 모든 비애와 사망이 있게 된 것은 기실 하나님을 잃어버린 데서 연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주인 행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원래 창조원칙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을 하나의 주인으로 모셔야 할 피조물이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대신 사탄을 주인으로 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사랑의 하나님을 다시 소유해야 할 운명적인 책임이 남아 있는데, 그 길을 가로막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지음받은 이 피조세계에서 하나님을 하나의 주인공으로 모셔야 할 그 뜻을 반대하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오늘날 여러분에게 죄악을 품게하고 있는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이 자기 마음에 사무쳐 있는 죄악의 뿌리를 뽑아 내고, 만민을 대신하여 오늘날까지 6천년동안 하늘을 배반해 싸워 나오던 사탄을 굴복시키어 하나님의 세계를 이루지 못하면,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주관적인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마음으로 자유를 찾고 있는데, 어떠한 자유를 찾고 있는가. 여러분이 하나님을 찾지 앉으면 사탄의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소유하지 못하고 사탄을 소유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천리원칙을 대적하는 역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