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집: 자매결연 1994년 03월 1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6 Search Speeches

하나된 것은 느낌이 -다

어제도 선생님이 얘기했지요? 하나가 되면 못 느낀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여러분이 화장실에 가서 '응!' 할 때 냄새가 날마다 다르지요? (웃음) 코를 이렇게 막고 해요, 열고 해요? 어제 아침과 오늘 아침의 냄새가 어떻게 다른지 맡아 보는 거라구요. (웃음) 미인 여자가 이렇게 막는 것은 자연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 여자는 입으로부터 1피트 밑에 그 공장이 있다고 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거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바깥 같은 데서는 3미터 정도 앞에 똥이 있으면 모두 다 '퉤퉤퉤!' 하면서 피해 가는 거예요. 3미터가 아니라구요. 그 30분의 1, 한 자 이내에 그 공장이 있다고 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아, 똥이 쌓여 있다.'고 생각하면, 참지 못한다구요. (웃음)

왜 그것을 생각지 않느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거 싫은 것이 아니라구요.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지독한 냄새가 나면 '아, 이런 냄새는 처음이다.' 하면서 관심을 갖는 거예요. (웃음) 모두 다 웃는 것을 보니까, 그렇게 하고 있구만! (웃음) 그건 왜냐?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렸을 때 코딱지 같은 것을 이렇게 꺼내서 맛이 어떻느냐 하면서 이렇게 했지요? (웃음) 달아요, 짜요?「짭니다.」응, 모두 다 그랬지요? (웃음) 자기 혼자서 자기 자신한테 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거나 싫지 않습니다. 그것을 먹어도 좋고 들이마셔도 좋아요. (웃음)

여기 여자들도 그렇지요?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급하게 보다가 손에 묻었는데, 남편이 '빨리 밥 해!' 하면 어떻게 해요? (웃음) 손을 씻고 깨끗하게 이렇게 해서 할 여유가 없으니까, 그거 모르고 전부 다 해 버리고 '아, 아!' 하면서 그냥 지나간다구요.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말이에요, 뭐 무엇이든지 통과할 수 있다구요. 그거 왜냐 하면, 하나되어 있으면 모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