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시대의 축복 1967년 11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 Search Speeches

하늘을 찾아가려면

그런 책임을 비로소 인류세계에, 피조세계 앞에 감당했다 하는 자리에서 하늘의 공인을 받고 나서기 전에는 탕감이 안 벌어진다구요. 탕감하지 못하고는 축복이란 명사는 절대 안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거기에서 탕감하지 않으면 절대 축복이란 명사는 내세울 수 없다는 거예요.

탕감은 왜 생겨났느냐? 탕감은 사탄 때문이예요. 사탄세계에서 사탄이 지금까지 제시했던 참소의 조건을 전부 다 누더기 보따리처럼 짊어지고 있었어요. 그것을 전부 다 벗어버리고 깨끗한 새 마포로 갈아입고 승리의 왕자로 등장하여 사탄세계에 와서 사탄을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나타나기 전에는 축복이란 명사는 안 나와요. 즉 본연의 에덴에 있어서 천사장의 입장에 있던 누시엘을 지배할 수 있는 자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가질 수 있는 권위의 자리인데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는 기준을 다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축복이란 명사가 안 나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은 지금 '아 우리는 역사적인 열매다' 하지요? 그런 말 들어 봤지요? '6천 년의 열매다' 하는데 여러분들이 6천 년의 열매예요? 열매예요, 열매가 아니예요? 「열매입니다」 그래, 여러분 석경을 보고 '아, 하나님! 내가 6천 년의 열매임에 당당하지요?' 그래 봤어요? 그래 봤느냐 말이예요? 이건 뭐냐 하면, 결혼은 새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씨를 마련하기 위한 거예요. 그렇지요? 「예」

여러분은 전부 다 종자가 나빠요. 그런데 이건 좋아요. 개량종 이상의 최고의 신종,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최고로 멋진 개량종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걸 다 원할꺼라구요. 그럴 수 있는 물건이 딱 나오면, '이거 내가 원하는 것이니…' 거기에 비로소 천지의 운세, 모든 소망의 진액을 갖다 접붙여 가지고 '너는 천세만세 잘돼라. 변함없이 이와 같은 결심을 가져라' 하고 하늘이 복을 빌어 준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축복받기 위해서는 세계의 수많은 민족을 타고 넘어야 돼요. 민족을 무시한, 민족에 얽매어 가지고 붙들린 사람은 안 된다는 거예요. 민족을 중심삼고 초월한 사람이어야 돼요. 초월하려면 그것이 무시당해서는 안 돼요. 무시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초월하는 거예요. 무시 당해 가지고 무시해야 돼요.

하늘 찾아가려면 먼저 어떻게 되느냐? 무시당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에덴에 있어서 하나님이 무시당했나요, 안 당했나요? 당했지요? 그러니 무시당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복귀노정에서는 뭐예요? 탕감해 가지고 무시하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먼저 무시당했다가 무시해 가지고 승리해야 돼요. 그러니 통일교회가 무시당해야 돼요, 무시해야 돼요? 「무시당해야 합니다」 잘 당했다구요. 그게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좋은 겁니다」 타락의 후손이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무시당하다가 이제는? 「무시해야 합니다」 무시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 합동결혼식이 무시당했어요, 무시 안 당했어요? 「무시당했습니다」 그 결혼식을 길거리의 거지들도 무시하고…. 그렇지만 깊은 인연이 깃들어 있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그래, 이번 여러분이 결혼식하겠다고 할 때는 어때요? 환영해요. 무시해요? 환영하는 사람이 많아요, 무시하는 사람이 많아요? 「무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환영하는 사람이 많아요, 무시하는 사람이 많아요? 여러분 엄마 아빠도 반대해요? 평평하게 됐나요? 「예」 이건 평평한 것만 넘어가면 뒤넘이치는 거예요. 복귀가 그렇다는 거예요.

우리가 이 결혼식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싸움을 했어요? 내가 최고로 무시당했어요. 최고로 무시당했지만 어떻게 됐나요? 최고로 무시당했으니? 무시해야 합니다 여러분 기분 좋지요? 탕감복귀는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원칙을 중심삼고 역사는 벌어져야 된다구요. 원칙이기 때문에 이것은 불가피하다구요. 통일교회 말씀도 전부 무시해요. 통일교회 사람들 전부 무시했어요. 통일교회라면 그저 전부 무시했어요. 전부 무시했어요, 안 무시했어요? 전부 무시했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 있어서 하나님이, 원래의 주인공이, 무시당해서는 안 될 원인 주체가 무시당했기 때문에 그 역사의 종말을 책임지고 그것을 가꾸기 위한 어떤 집단, 어떤 모임이 나오게 될 때에는 완전히 무시당하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천지를 품고 뒤넘이칠 수 있는 자리에 못 간다는 것예요.

그러고 보면 통일교회 욕 잘 먹었지요? 잘 먹었나요, 못 먹었나요? 「잘 먹었습니다」 아이구, 그런 여러분은 선생님의 친구가 아니구만. 잘먹었다는 것은 선생님이 고생 잘했다는 그 말이 아니예요? (웃음) 여러분이 욕 잘먹었다고 했잖아요. 욕을 먹다 보니 못 먹는 것 같았는데 잘먹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