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메시아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53 Search Speeches

기도

당신의 보호하심과 당신의 무한한 경륜의 섭리가 이 땅위에 결정적 기반을 작정한다는 한계점이 무엇인지 저희들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나라 없는 백성이 얼마나 비참하고, 나라 없는 운명이 얼마나 기가 막히다는 것을 저희들이 하늘을 알고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기반을 짜 놓아야 되고, 이런 기반을 넓혀 나가야 할 우리들의 활동은 그야말로 치밀하고 입체적인 활동을 하여야 할 사명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에, 그날을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그 터전을 닦기 위해서는 모진 싸움도 개의치 않고 선두에서 달려가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기를 쌍수를 들어 맹세했사오니, 아버님, 이번 맹세만은 비장한 국가의 운명을 맞이한 이 시대에 있어서 저희들이 책임을 다하는 맹세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불쌍한 이 민족과 불쌍한 저희들이 갈 길을 가려 주시옵고, 당신의 지도 편달로 저희의 가는 길과 더불어 같이하여 주시옵고, 이 민족의 운명을 당신이 허락하신 섭리의 운명과 더불어 일치될 수 있는 자리로서 규합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