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복귀 1972년 03월 24일, 독일 에센교회 Page #224 Search Speeches

참자녀와 하나되어야 할 이유

그 형(型)이 무엇이냐 하면 세 제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 제자가 하나되지 않고서는 아담 대신인 예수 자신이 자리를 잡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이러한 것을 복귀해 들어가는 데 있어서 공식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을 복귀해 들어가기 위해서는 영계, 천사 세계를 지배해야 되고, 사탄세계의 세 아들이 분립됐던 것을 통일시켜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도 세 제자를 세워서 열두 제자를 하나 만들고, 70문도, 120문도까지 하나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가 상대되는 신부를 맞이하고 (판서하시면서) 요것(세 제자)의 상대를 합하면 여덟 식구입니다. 그러나 요 자리에는 여덟 식구가 되어 가지고도 복귀하지 못합니다.

오시는 주님에 있어서 이 기준이 이루어진 해가 1960년도라구요. 그렇지만 7년노정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버지는 싸워서 이 기준까지 올라갔지만 어머니는 싸워서 올라간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완전히 하나되는 기간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기간이 7년입니다. 이 7년 기간에 남자는 7천년간의 것을 완성을 하고 여자는 그 7수를 탕감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완전히 하나되어야 됩니다.

믿음으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남편이 가는 길 앞에서 아내가 이러고저러고하면서 반대하는 날에는 걸리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몸으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실체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됩니다. 전부 다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믿음으로 하나되어야 되고, 실체로 하나 되어야 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됩니다.

잘 들으라구요.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세 아들, 믿음의 세 아들이 올라 가는 데는 그냥 못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길은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사람들이 가는 길이라구요. 이 길은 복중시대를 거쳐서 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이 길을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버지 어머니 몸에서 태어난 아들딸이라는 조건을 세워 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아들딸과 여러분이 하나되어서 간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선생님의 아들딸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자녀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딸이 먼저 태어나고 그 다음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3년 기간에. 본래 아담 해와를 창조할 때부터, 복중에서부터 천사장들이 모셨기 때문에, 이 기준에 있어서도 아담 해와의 때와 같이 자녀들이 태어날 적부터 이들을 모시는 조건을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은 선생님의 애기가 태어난 것은 자신들을 대신하여 태어난 것으로 알고, 그 애기들과 믿음으로 하나되고 실체적으로 하나되고 사랑으로 하나되었다는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여러분 자신이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여기에 있는 믿음의 아들딸들이 따라 올라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1960년부터 1963년까지 3년 기간에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전체 가정이 복귀의 노정을 갔던 것입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이 국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국가를 대해 복귀의 사명을 하기 위해서 전체가 나가서 활동하던 때입니다. 그때는 아버지 어머니도 일선에 나가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같이 보리밥을 먹었습니다. 상을 받쳐 밥을 먹은 것이 아닙니다. 복중에 있는 애기들도 같이 그렇게 먹었다는 조건을 세울 수 있는 생활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들과 딸이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도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길을 닦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을 세우려면 같이 태어났다는 조건을 세워야 되겠기 때문에 애기가 어머니의 젖을 먹는 것과 같은 조건을 세우는 식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진 애기가 태어난 날을 기해서 전국적으로 온 식구가 국밥을 먹는 식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고 효진 애기 때도 전국적으로 이 식을 거행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어머니의 해산과 더불어 났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성립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이 나오고 자녀의 날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은 잘 모를 거예요. 어머니가 먹던 음식과 같은 음식을 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그런 식을 해야 합니다. 이래 가지고 이 7년노정 기간에 만물의 날까지 찾은 것입니다. (판서하심) 부모를 찾았으니 자녀를 찾을 수 있고, 부모와 자식을 찾았으니 만물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간을 거쳐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의 날을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타락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날이자 만물의 날이자 자녀의 날이자 부모의 날이 한꺼번에 되었을 텐데 타락했기 때문에 이 7년 기간에 이것을 복귀 시켜 놓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이 기간에 자녀를 찾고 부모를 찾고 만물을 찾았기에 7차 결혼식을 하고 세계적으로 성지를 택정한 것입니다. 이런 날들을 찾음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가정의 전통이 생기게 진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도 누구에게나 7년노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을 중심삼고 부모의 날이 있어야 되고, 자녀의 날이 있고, 만물의 날이 있고, 하나님의 날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