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제29회 부모의 날 말씀 1988년 04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5 Search Speeches

행복의 매개체" 사'

우리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서 진짜 통일교회패들은 어떤 패냐? 문총재가 한마디 하면 `풋! 뭐 70이 되도록 지금까지 부려먹고 또 부려먹으려고 그래. 그거 좀 가려 듣고 해석해 들어야 돼' 그런 패예요? 진짜 통일교회 패는 말이 나오자마자 `그 이상 하려고 했는데 왜 오늘에야 시킵니까? 너무 늦었어, 이 쌍놈의 선생아!' 이러면서 욕을 한다고 해도 통한다는 거예요.`쌍놈의 선생 같으니라구. 진작 하지 이게 뭐야! 남북통일을 40년 전부터 준비하지 왜 지금 하는 거야? 40년 전에 남북통일을 준비했으면 남북이 갈라지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욕을 해도 그 욕은 선한 욕이 됩니다. 선한 욕 들어 봤어요? 「예」 뺨을 때려도 선한 것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위하여 맞은 그 다음에는 복이 찾아옵니다. 「아멘」

엄마 아빠가 새벽부터 앵앵거리면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언제나 해라! 해라! 해라!' 하는데 자식을 위해서 그래요, 엄마 아빠를 위해서 그래요? `자식이 공부를 해야 지금까지 밑천 들인 것을 몇 배로 빼내 받아 먹겠는데. 그러니까 공부해라' 하는 그 어미 아비는 망하는 거예요. 악한 어미 아비예요.

자식을 위해서 해라 할 때는 선한 어머니 아버지입니다. 그래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는 선한 어머니 아버지예요, 아니면 악한 어머니 아버지예요? 위하는 사랑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전부 다 백 퍼센트 가까운 선한 어머니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강도질을 하고 살인을 했을망정 자식을 위한 교육의 길에 있어서는 `너는 강도가 되어서는 안 돼! 살인을 해서는 안돼!'라고 가르쳐 준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자, 그러면 어떠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냐? 좋은 사람이 될래요, 행복한 사람이 될래요? 어떤 사람이 될 거냐 말이예요? 좋은 사람도 되고 행복한 사람도 되고? 좋은 사람은 그냥 좋은 거예요. 행복이라는 말은 혼자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너, 행복하게 사니?' 그러지 `너, 선하게 사니?' 하고 물어 보는 사람 있어요? 결혼한 젊은 색시가 있다면 친구들이 `너, 행복하게 사니?' 그렇게 물어 보지, `너, 선하게 사니?' 그렇게 물어 봐요? 선은 혼자서도 이룰 수 있습니다. 선은 혼자 대도를 걸어가면서 이룰 수 있지만 행복은 혼자 못 이루는 것입니다. 상대가 있어야 돼요.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선한 세계를 원하는 것이예요, 행복한 세계를 원하는 것이예요?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되느냐? 혼자가 아닙니다. 상대권이 연결되어야 돼요. 그 행복에 연결될 수 있는 매개체가 뭐냐? 이게 문제예요.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형제지간, 친구지간, 동포지간, 인류지간, 천지지간, 이런 두 사이를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매개체가 뭐냐? 그건 누룩입니다. 누룩이 뭐냐? 그것이 사랑이라 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사랑이 없을 때는 쓸모가 없어요.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안 그래요? 「예」 사랑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암만 미인이면 뭘해요? 암만 미남이면 뭘해요? 뭣에 써 먹을 거예요? 그게 죽게 된다면 미친개도 안 뜯어 먹습니다. 도대체 미남 미녀를 무엇 때문에 필요로 하는 거예요? 그건 사랑이라는 왕권을 중심삼고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이제 사랑 중에서 참된 사랑은 어떤 사랑이냐 하는 게 문제예요. 참된 사랑은 하나님을 닮은 사랑입니다. 또, 하나님을 닮은 사랑은 위하는 사랑이더라! 위하는 사랑은 모든 세상을 지배할 수 있고, 상속받을 수 있는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 것이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