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내 나라의 주인은 나다 1991년 01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9 Search Speeches

제일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 사람이 주인

이렇게 보면 오늘 내 나라의 주인이 누구냐 할 때, 누구예요? 「나입니다!」그런 생각 해 봤어요? '선생님도 없고 통일교회도 없다.' 이렇게 될 때, 선생님을 알기 전에는 어떻게 했겠느냐? 선생님의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아, 부모님이 어떤 생각을 했겠구나!'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다!' 하는 그 나 자신이 내 나라의 주인으로서 나라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좋은 것은 물론 잘 치리해서 더 좋게 해야 되겠지만, 나라에 우환이 있으면 우환을 책임지고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주인입니다. 가정에서는 그런 사람이 아버지 어머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주인이라 할 때, '잘살고 좋은 것은 너희들이 해라. 나는 못살면서 어려운 일을 책임지겠다.' 하는 사람이 많을 때 그 나라는 무한히 발전하는 것입니다. 길은 두 길밖에 없습니다. 내가 잘살면서 어렵고 험한 일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잘사는 사람이 그것을 할 수 있어요?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못살면서 그 나라의 제일 병폐 되는 것을 내손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그 나라는 부흥하는 것입니다. 공식이 간단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잘살면서 때때로 못사는 사람 조금 도와주겠다고 하는 사람은 있으나 마나한 것이고, 잘살 수 있는 생활을 넘어서 못사는 생활을 자진해 가면서 나라의 제일 나쁜 것은 내가 책임지겠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길을 가면서 나쁜 것을 보게 될 때, 마음으로 '내가 지금은 시간이 없고 관계를 맺을 수 없어서 그냥 가지만, 십년 후나 몇 년 후에는 반드시 와서 손대 가지고 청산해 줄게.' 하고 다짐하고 가는 사람이 주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는 사람은 주인이 못 됩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잘살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서도 못살면서 그 나라의 제일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