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성주식과 혈통복귀 1970년 10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6 Search Speeches

참아버지와 심정적 일치점을 갖"어야

오늘날 통일교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들 선생님에게 절대적으로 반해야 합니다. 남자도 여자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자기의 아내보다도, 자기의 남편보다도, 자기 옆에 있는 자식보다도 선생님을 더 보고 싶어하고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이 나오지 않고는 하나님과 연결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1950년대에 뜻길을 출발하면서 이런 역사를 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때는 통일교회 식구들이 어머니가 없을 때인데도 선생님만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슬퍼하면 자기도 슬퍼하고 선생님이 기뻐하면 자기도 기뻐하면서 선생님과 같이 동감할 수 있는 심정적 일체의 자리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아버지 뱃속에 들어있는 애기 씨와 같은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가 슬퍼하면 자식도 슬퍼해야 되고 아버지가 기뻐하면 자식도 기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심정적 일치점을 갖추지 않으면 아버지 뱃속으로 들어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휼이 문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