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집: 여성해방운동과 평화의 세계 1991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12 Search Speeches

완성된 아담 해와" 하늘나라의 왕과 왕후

지금 대답해 놓고 나중에는 그 문총재의 말에 홀려 가지고 속아서 그렇게 대답했다고 하는 여자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러니 내가 얼마나 여자를 믿지 못해! (웃음) 믿지를 못한다구요. 글쎄 실컷 얘기하다가 거꾸로 뒤집어씌워 버려요. 자기는 옳다고 하려는 데 천 사람, 만 사람이 문총재를 나쁘다고 하니…. 그러니까 나 혼자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쁜 간나들은 말이에요. 왔나들은 말이에요…. (웃음) 남자는 왔나고 여자는 간나예요. 여자는 시집가잖아요? 시집가는 양반이기 때문에 간나라고 하는 거예요. 그 말이 나쁜 말이 아닙니다. 좋은 말이에요. 그 말과 같이 여자가 간나 안 되었으면 큰일나지요. 그렇다고 뭐 또 웃어요? (웃음)

아줌마들이 선생님을 만나서 이런 얘기를 들음으로 말미암아 어디 가서 말하더라도 화제가 될 수 있는 재료가 많아지기 때문에 날 따라다니는 거라구요. 안 그래요? 일본을 가나, 미국을 가나 당신들보다 잘난 여자들이 통일교회에 많습니다. 거기에 무슨 장관이 없겠노, 뭣이 없겠노?

그런 사람들의 대장 노릇을 하는 양반이라구요. 당신들보다 훌륭한 여자들을 전부 다 졸개새끼 시켜 먹고 산다면 그 가치를 알아줘야 될 것 아니예요? 한국 여자분들, 기성교회의 났다는 여자 양반들, 안 그래요? (웃음) 웃으라구요, 나 물 좀 먹게. (웃음) 이건 뭐 첫날 모여 앉아 가지고 이렇게 농을 하고 욕도 하고 이런다고 본질이 좋지 않다고 해도 좋아요. (웃음) 결론만 잘 내리면 되는 거지요.

자, 이게 노름해 가지고 사기치는 줄 알았는데…. 내가 가진 것이 전부 다 유리조각으로 알았는데 그것이 진짜 다이아몬드라 할 때는 어떻게 돼요? 땡잡았다 하지요, 땡? (웃음)

이렇게 볼 때,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하고 마리아 중에서 누가 더 거룩할까요? 아, 대답해 봐요?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입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 쫓겨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같이 살 수 있는 완성된 아담 해와는 뭐예요? 마리아가 종이라면, 그 해와는 왕의 아내가 돼요. 알겠어요? 「예.」

천지를 창조한 대주재 되시고 왕 중의 왕이신 하나님이라면 그의 아들딸, 장남 장녀는 뭐가 되겠어요? 하나님이 천상의 왕이라면 지상의 왕이 될 수 있는 왕과 왕녀는 장남 장녀가 아니었더냐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지상세계의 왕이 되어 가지고 한 자리에서 치리할 수 있는 완성된 아담이 되었어야 할 것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어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게 되었다고 하면, 그 아들딸이 지옥에 가겠어요? 구세주가 필요하겠어요? 「 필요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세상은 구세주가 필요해요. 세상을 구해 주는 주인 양반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떨어지고 쫓겨났으니 제2의 방편적인 해방 대책 용어로 쓰여진 말이 구세주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하나님의 타락하지 않은 완성한 이상적 사람과 하나되는 것은 하나님 자체와 연결되는 거예요.

(앞에 앉은 여자에게 손이 닿자) 미안합니다, 이거. (웃음) 이상하게 생각지 말아요. 이렇게 하면, 통일교 문선생의 손이 악마의 손이 아닌 것을 알았을 거예요. 가까이해야 다정스런 사이가 될 수 있잖아요? (웃음) 싫은 사람은 멀리하고, 가까운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는 거예요. 말씀을 자꾸 들으면 내가 자꾸 끌려가는 줄 모르고 내가 자꾸 저리 가요. 저쪽엔 여자들이 많으니까…. 남자들이 여자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세면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 「좋은 겁니다.」 좋은 것입니다. 그것이 합해 가지고 통일적 평화의 세계를 다짐지을 수 있는 내적인 힘으로 결속된다면 하나님도 만세를 하고 천지 전체가 만세를 하는 거예요.

마리아하고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하늘나라, 지상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는, 왕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영원한 나라의 왕이 되고 여왕님이 되실 분이 아니었더냐? 그런 말 처음 듣지요? 천국이라는 것은 왕과 왕후의 심정을 갖추고 천하의 주인의 심정을 갖추어 가지고 체휼하고 산 사람이 가는 본향집인 것을 알아두어야 돼요. 믿고 천당 가겠다구? 그렇게 싸구려 같으면 내가 이 고생을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