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충심봉신의 생애 1989년 11월 07일, 한국 파주원전 Page #131 Search Speeches

아담 대신의 완성자로 오신 분이 지상-서 해야 할 일

이렇게 볼 때 기독교만이, 예수님만이 이런 것을 다 발표했다는 거예요. 예수님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외아들이다. 독생자다!' 했어요. 독생자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 있어서 남자로서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이라는 뜻이예요. 하나님 앞에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남성이라는 것입니다. 그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남성이라는 말은 뭐냐하면, 타락하지 않고 완성된 아담의 자리를 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그러한 완성적 남성의 대표적 기준을 선포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담의 대신자로 하나님이 찾아 세운 것을 우리는 무엇으로 인정할 수 있느냐?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나는 신랑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왔으니 찾아야 할 것은 신부입니다. 물론 신부의 나라도 있을 것이고 신부의 가정도 있을 것입니다. 또 신부가 될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부라는 말은 하나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한 남성 앞에 하나의 신부를 찾아야 되는 거예요. 왜 신부를 찾아야 되느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아담을 통해서 지었던 신부를 다시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 대신의 완성자로 온 예수님은 자신의 인격을 표준삼아 가지고 이 온 사탄세계에서, 타락한 이후의 여성세계에서 여성의 모든 좋은 진액을 모아야 돼요. 여성들의 좋은 것을 거두어 가지고 대표적인 하나의 주류 사랑 기반 위에 대표적 여성으로 나타나게 해 가지고…. 나타난 그 여성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여성이 아니예요. 여자가 아담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기 때문에 예수로 말미암아 다시 창조돼야 돼요.

아담의 갈빗대를 뽑아서 지었다는 것은 아담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아담 대신 남성 대표로 왔으니까, 아담을 만들어 놓고 여성을 만든 거와 마찬가지로 예수님 앞에도 하나의 여성을 재창조해야 되는 거예요. 여성을 재창조하는 데는 하나님이 창조해서는 안 돼요. 누가 타락했느냐 하면 아담이 타락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아담 자신이 이 여성을 재창조하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유대교를 통해서 예수님이 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