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집: 참부모님과 부활권 1993년 04월 11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64 Search Speeches

진정한 부활

4월 둘째 주의 오늘은 전세계적으로 기독교에서 부활절로 기념하는 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또, 4월은 신록이 우거지는 소생의 계절입니다. 우리 인류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 이상하던 모든 부모는 다 죽었습니다. 인간을 중심삼은 일체의 이상은 다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재생시키는 것은 새로운 물건을 가지고 창조하는 것보다도 몇 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태어난 사람들이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가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부활권' 하게 되면 하나가 아니라 전체를 말합니다. 사망의 세계에서 부활권에 들어가서,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됩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가정으로부터 나라, 세계, 천주까지 그런 일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활의 행로를, 진정한 부활이라는 것을 오늘날까지 인류는 몰랐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중생을 말하고 부활을 말했지만 부활이 어떻게 되는 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가 예수님으로부터 '어머니의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 나오지 않으면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한다' 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커 가지고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겠느냐?' 한 것입니다.

그러면 부활권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누구부터 시작해야 되느냐? 그것은 개인인데 그 개인이 남자예요, 여자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누구부터 시작하느냐 하면 여자로부터 시작합니다. 여자부터 시작해야 된다 이거예요.

구원섭리에 있어서 종의 종으로부터 종의 시대, 양자의 시대, 서자의 시대, 직계 자녀의 시대…. 8단계,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하나님까지의 횡적인 8단계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여자입니다, 여자. 해와! 어머니를 찾아야 됩니다. 구약시대의 목적이 무엇이냐? 메시아가 오는 것이 목적이지만, 오기 전에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어머니를 준비해서 메시아를 맞이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구요.

유대교와 이스라엘나라를 볼 때 나라가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나라는 가인의 입장이고 나중에 나온 유대교는 아벨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형님이 동생에게 굴복하는 것이 장자권 복귀라는 것입니다. 장자권 복귀의 목적은 어머니를 찾아 모시기 위한 것입니다. 어머니가 준비되어야 메시아가 와서 하나되는 거예요. 그것이 구약시대입니다.

구약시대의 완결은 가인 아벨…. 장자권을 복귀해서 부모권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해와가 타락했기 때문에 어머니를 찾아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신랑이 오는 것입니다. 신랑은 누가 만드느냐? 하나님이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 신랑이 땅 위에 와서 어머니와 나라를 중심삼고 다시 한 번 부활권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국가 기반에서 비로소 잃어버린 가정을 복귀해야 됩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성사되지 못했기 때문에 2천 년 연장되어, 신약시대에 와서 세계적인 가인과 아벨인 좌익과 우익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바라바권인 이슬람과 기독교가 싸우는 환경이 되었는데 이것도 하나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횡적인 가인 아벨과 종적인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어머니를 모셔서 오시는 재림주를 맞아야 됩니다. 그 어머니를 모시기 위한 중심 사명을 짊어진 것이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신부권 교단입니다.

가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세계적인 기준에서 탕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영적인 구원의 종교이기 때문에 육적인 세계와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