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하"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여러분들 그거 생각해 봤어요? 여러분, 노처녀가 시집가서 첫날밤, 남편을 맞이하는 시간이 얼마나 그립겠어요? 얼마나 궁금하겠느냐 이거예요.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라지' 그러겠어요? 그 시간은 밤이나 낮이나 어떤 시간을 초월해서라도 그 시간은 기다려야 되는 것이 사랑하는 아내가 가는 길이요, 남편이 가는 길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모든 몸과 모든 마음과 모든 심정이 최고도로 흥분하는 자리가 아니겠느냐. 그래서 그 사랑하는 대상을 찾아서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가 되면 여기서는 전부가 통일되는 거예요. 몸도 통일되고 마음도 통일되고 심정도 통일된다구요. 그래야 될 거라구요. 눈이 있다고 한다면 생각과 더불어 보길 원하는 것이요, 느낌이 있다고 한다면 생각과 더불어 느껴지기를 바라지 않겠느냐 이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예」 너희들 그러한 마음이 되어 가지고 '신랑이 되겠다. 신부가 되겠다'고 생각해 봤어? 세상의 그 무엇, 권력이니, 사랑이니, 돈이니,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이것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봤어요? 오관이 전부 다 한 군데에 굳어져서 전부가 하나되는 경지를 생각해 봤느냐 이거예요.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는 데 모든 감정, 모든 느낌이 하나되어 가지고 굳어져 버린다구요. 굳어졌다는 얘기가 이상하지만…. (웃으심 ) 그래서 '그분과 접촉하여야, 그분의 손길이어야 내가 다 풀리고, 그분의 입김이어야 내가 풀리고, 그분의 품에 내가 품겨야 다 풀어진다'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예」 이런 말을 듣고, 이렇게 생각하는 이 시간이 좋을 것 같아요, 나쁠 것 같아요? '그것이 사실이다. 틀림없이 된다' 하는데도 거기에 사실 안 된다고 하는 일이 있다면 거 어떻게 하겠어요? 안 된다는 것을…. 그냥 그대로 안 된다고 하겠어요, 된다고 하겠어요? 자. 반대가 있다 해서 없어지겠어요? 더 강력히 뭉쳐서 강해진다구요. 더 강해질 것입니다. 하나의 신랑 신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이예요, 타락한 인간도 그렇 다면 말이예요, 타락하지 않고 순수한 본연의 심정을 가진 하나님이 아들딸과 하나되고, 부부와 하나되고, 전부와 하나되는, 사랑 가운데 만나는 한 시간을 얼마나 고대할 것이냐구요. 고대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하실것입니다」 자, 이렇게 생각할 때 내 아들이라는 관념을, 내 몸이라는 관념을, 나는 아버지라는 관념을 빼낼 수 있는 그 무엇이 있겠어요, 사랑이라는 그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 사랑하는 사람의 정을 중심삼고 생각할 때에 하루가 문제가 아니고, 천년이 문제가 아니라 이거예요. 시간이 변천하고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심정도 변화 발전할 것이냐 이거예요. 더 할 것입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그것은 더 그리워지고 더 애달플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럴 것 같지요?「예」 이렇게 볼 때에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을 위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겠다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 되겠느냐? 이제 말한 바와 같이 이 고난의 절정에 계신 하나님의 심정의 경지를 해소해 주겠다고 하는 사람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