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집: 내일을 맞자 1971년 02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6 Search Speeches

개인을 찾아나온 탕감복귀-사

1960년 이후 우리는 횡적인 탕감노정을 걸어 나왔습니다.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한다 이겁니다. 종적인 역사는 개인을 찾아 나오는 역사 입니다. 여기에 가정이 출발함으로 말미암아 횡적인 역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 6천년 섭리역사는 하나님께서 한 개인을 찾기 위해 수고해 나오신 역사입니다. 개인 찾기 위한 싸움이 6천년 걸렸다는 것입니다. 한 개인을 찾기 위해 아벨시대부터 지금까지 역사가 계속 연결돼 나온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다 해도 그것은 외적인 세계를 중심삼은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는 가인세계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외적인 세계 앞에서 개인적으로 내적인 인연을 남기고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으로 내적인 인연을 이어 갈 중심존재가 누구냐 하면 재림주님이라는 겁니다. 그분은 외적인 중심존재로 결정되어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을 찾아 나와야 하지만 개인이 아직까지 승리의 결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소망의 결정은 보았지만 승리의 결정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 승리의 결정을 지으려면 가인 아벨의 원칙을 통해야 합니다. 소망적인 결정은 가인적인 입장이지만 승리적인 결정은 아벨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승리로 결정짓기 위한 것이 재림역사요, 그 일을 하시는 분이 재림주님이십니다. 가정을 중심삼은 소망적인 터전 위에 가정을 중심삼은 승리적인 결정을 짓는 것이 재림주님이 해야 할 사명입니다. 종족적이요, 민족적이요, 국가적이며, 세계적인 승리도 재림주님이 해야 할 사명 입니다.

이렇게 해서 외적 세계를 내적으로 탕감복귀하는 것입니다. 그 탕감복귀를 하는 데 있어서 개인 확정이 성립되지 않고서는 가정이 출발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재림사상을 남기게 됐고, 다시 와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오기 위해서는 신랑 신부의 터전을 가져야 된다는 문제가 벌어 지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느냐? 어떤 길을 가고 있느냐? 여러분이 이 일을 하고 있느냐? 여러분이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나의 중심을 중심삼고…. 중심은 이 길을 연결시키는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승리의 때, 가정적인 승리의 때, 종족적인 승리의 때, 민족적인 승리의 때…. 아무리 민족이 넓고 아무리 국가가 넓다고 해도 크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을 중심삼고 싸움으로 말미암아 개인 승리, 가정 승리, 종족 승리, 민족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터전에 섰다 하더라도…. 다시 말하면, 개인 승리, 가정 승리는 1차라 이거야. 가정은 개인이 중심입니다. 즉, 사위기대의 터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러면 노아 가정-이 가정이 문제인데-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노아라는 한 개인이 문제라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담 가정! 가정이 문제가 되는 거야. 그리고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예를 들어 노아 가정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아들이 중심이 되어야 된다 이거야. 아브라함 가정 하면 아브라함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 가정이라 하면 아브라함 자신을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사위기대 터전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