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앞의 효자 충신은 어떤 사람인가우리가 국토를 갖지 못하고, 우리가 주권을 갖지 못한 입장에 있지만 소망의 나라와 소망의 백성과 소망의 하나의 주권을 맞은 것보다 더한 충신이 되겠다 하는 사람은 더 복을 받고, 하늘 앞에, 영광의 자리에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더 가치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3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왜? 3시대를 거쳐서 찾아오기 때문이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안 가졌지만 가진 것 이상으로 그 나라의 충신이 되고, 내가 백성을 안 가졌지만 그 백성 이상으로 세계인을 사랑하겠다고 하며 일생을 하늘의 충신, 효자의 길을 다 가 가지고 내가 아무것 없이 죽더라도 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리어 더 가치 있는, 그 나라와 그 세계의 충신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선생님이 일생 동안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러면 어떡할 테예요? '아, 하나님! 나 못 죽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거라구요. 도리어 영광스럽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자, 앞으로 그러한 나라가 성립되게 된다면, 그 나라의 충신들이 살아간 생활의 내막을 중심삼고 그 나라의 헌법이라든가 법이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반대받는 가운데서도 절개를 세워 가지고 싸워 나간, 아무것도 없이 죽어 간 그 사람들의 모든 역사가 그 나라의 법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만약에 헌법을 만든다면 그런 법조문을 무엇으로 세우느냐? 그 나라에서 싸워 가지고 이긴 그 당시의 애국자들이 아니라, 먼저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 죽어 간 그 사람들의 사상을 중심삼고 그 나라의 법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것도 없이 가더라도 망하는 사람이 안 된다 이거예요. 내가 비록 사탄세계에 홀로 있고, 내 가정이 비록 사탄세계에 있는 하나의 가정이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 앞에 충성하는 가정을 이루고 충신이 되어서 살겠다고 하는 데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가 하는 것을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과거 역사도 알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는 낙심할 것이 없다 이거예요. 하나님편에서 본다면 어떨 것이냐? 자, 지금까지 싸워 승리해 가지고 그 나라를 건국한 그런 환경이 될 때까지 하나님의 수고는…. 하나님의 수고는 그때에는 끝나는 거예요. 그때 가서 끝나는데 지금까지 수고해 온 수천 년 역사를 회상해 보게 될 때 누가 생각이 나겠느냐? 지금 여기의 사람들을 생각할 것이냐, 지난날 충성한 사람들을 생각할 것이냐? 어떤 사람이 생각날 것이냐? 사랑하는 아들딸이 소원성취를, 꿈꾸던 것을 못 이루고 그 자식이 미리 죽어 간다면 그 부모는 그 무덤을 붙들고 통곡하는 것이 이 땅의 타락한 인간의 부모의 정이라는 것을 우리가 안다면, 하나님은 그 이상인 분임을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그런데 여러분들 가운데 뭐 어떤 사람들은 '통일교회의 뜻이 언제 이루어져? 내가 늙어 죽을 텐데…. 나는 젊은 청춘이니 나간다' 이래요. 실망이 점점 많아진다 이거예요. 자, 여기 남아 있는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안 해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안 해본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 안 해봤다는 그 사람들이 모자라는 사람이예요, 모자라는 사람. (웃음) 그건 거짓말이예요. 사실 그래요, 사실. 그것이 사실이지만 가치가 이것보다도 이게 낫기 때문에 간다고 해야 틀림없이 앞으로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그런 생각을 안 하고 똑바로 갈 수 있지, 그것 결정 안 한 사람은 가다가 흔들거리는 거예요. 선생님도 그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러니 암만 생각으로는 좋지만…. 비교해 가지고 이게 낫다는 거예요. 암만 생각해 봐도 이게 낫다는 거예요. 한 가지를 걸고 생각해 봐도 이게 낫고, 두 가지를 걸고 생각해 봐도 이게 낫고, 백가지를 걸고 생각해 봐도 이게 낫고, 천 가지 만 가지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렇지만 이것이 낫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길을 가는 거예요. |